[2▪15 신문클리핑] 지금 대한민국에 무슨 일이 있나?
[2▪15 신문클리핑] 지금 대한민국에 무슨 일이 있나?
  • 도주혁 인턴기자
  • 승인 2017.02.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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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헌재가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과 관련 2월 22일 변론을 마무리 짓고, 3월 13일 선고할 가능성이 제기됨.
법정에 나타나지 않은 증인을 직권 취소하고 추가 증인 신청도 받아들이지 않는 등 심판 일정에 속도를 내고 있는데 따

2. 특별검사팀이 14일 이재용(49) 삼성부회장에 기존 뇌물공여 혐의 외에 재산국외도피(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와 범죄수익은닉 등의 혐의를 추가해 구속영장을 재청구함. 영장 발부 여부는 특검 수사 기간 연장과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 구속여부는 17일 가려짐.

 3. 박근혜 대통령의 변호인 측이 요청한 '고영태 녹음파일'이 오히려 지충수가 될 수 있다는 지적임.
고영태의 게이트 개입 관련 녹음 파일도 있지만, '박근혜가 최순실 없이는 아무 일도 못 한다'거나 대통령 퇴임 뒤 함께 거주할 사저를 지으려 한 계획 등이 담겨 있기 때문.

4. 수사 기간 종료를 앞둔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야당에 '수사 기간 연장이 필요하다'는 내용의 의견서를 제출함.
정치권의 특검 수사 기간 연장 추진 움직임에 대해 특검이 화답하고 나선 것으로 풀이됨.

5. 채동욱 전 검찰총장이 특검팀의 수사 기간을 연장해야 한다고 주장함.
채 전 총장은 독립된 구조를 가진 특검과 달리 검찰은 지휘 라인 등 ‘윗선’의 방해로 수사가 제대로 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함.

6. 방통심의위가 친박 단체의 몽니를 받아들여 JTBC의 ‘최순실 태블릿PC’ 보도에 대한 심의에 착수함.
 ‘JTBC 태블릿PC 조작진상규명위원회’라는 단체는 지난 1월 18일부터 방송회관을 점거 농성하며 심의를 요구함.

7. 비선실세 최순실의 딸 '정유라 특혜 의혹'중심에 있던 최경희 前 이대총장이 구속됨.
특검이 재청구한 구속영장에 대해 법원은 추가 수집 증거 종합해 구속사유·필요성 인정해 구속영장을 발부함.

8. 민주당이 대선 앞두고 언론관계법 등을 잇따라 발의함.
여권은 야당의 언론을 장악하려는 치밀한 '대선 전략'이라는 비판이 제기됨.

9. 대통령 변호인단에 합류한 법재판관 출신 이동흡 변호사는 "국회의 탄핵 소추가 파면할 정도 아니다"며 법리 공방을 벌임.
미르와 K스포츠재단 의혹은 "기업에 사회공헌 차원의 후원을 부탁한 것"이며, 삼성 뇌물 의혹은 "뇌물죄가 입증되지 않은 이상 탄핵사유가 되지 않는다"고 밝힘.
또 "권력 주변에 호가호위하는 무리를 사전에 제거하지 못한 대통령의 과오가 있지만 파면할 정도의 잘못은 아니"라는 논리를 폄.

10. 북한 김정일의 장남이자 김정은의 이복형인 김정남이 독침 맞고 피살당한 것을 말레이시아 경찰이 공식 확인.
김정남은  14일 오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공항에서 븍한 여간첩에 피살된 것으로 보임.

11. 김정남의 피살에 김정은의 직접적인 지시 의혹이 제기됨.
북한의 권력 세습을 공개 비판하며, 개혁과 개방을 주장한 김에 대해 김정은이 자신의 권력 유지와 잠재적 위협요소라고 보고 암살을 지시한 것이란 관측임.
프랑스 유학 중인 김정남의 아들 김한솔의 신변도 위협받을 수 있다는 지적.

12. 2012년 대선출마했던 허경영의 공약이 인기 끌기식 허황된  공약만은 아니었다며 재조명됨.
실제로 남경필 지사는 모병제, 안철수 의원은 국회의원 100명 축소 공약을 주장함.

13. 일본이 초·중학교 학습지도요령 개정안에  '독도가 일본땅'이라는 내용을 담은데 대해 우리 정부는 주한 일본 공사를 불러 강력 항의.
정부는 ‘일본의 부당한 주장에 개탄을 금할 수 없다며, 즉각 철회할 것’을 요구함.

14. 소녀상 이어 '독도 교과서'로 한일 관계가 갈수록 꼬이는 양상.
악화일로의 한일 관계는 獨서  열리는 한일외교장관회담과 美 화해주선으로 개선될 가능성은 있지만 희박하다는 분석임.

15. 경찰이 3·1절 부산 일본영사관 앞 집회를 불허하면서  시민단체가 반발함.
경찰은 외국 공관 100m 이내에서 시위는 외교기관의 기능이나 안녕을 침해할 가능성이 있다며 불허함.
안중근 의사의 사형 선고일인 14일 안 의사를 소개하는 한국어(http://tuney.kr/caVwyM)·영어(http://tuney.kr/caW5a3) 영상이 온라인에 공개됨.

16. '세계 평화를 꿈꾼 안중근'은 5분 분량으로, 1909년 10월 26일 중국 하얼빈 역에서 일제 원흉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 안 의사가 뤼순 감옥에 갇혀 있으면서 받은 재판의 의의와 107년 전 오늘 사형 선고를 받은 후 생을 마감할 때까지의 모습 등을 담고 있음.

17. 춘사 나운규(1902~1937)의 삶과 그의 대표작인 영화 '아리랑'을 소재로 한 창극<나운규, 아리랑>(23~25•국립국악원 예악당)이 무대에 오름.
만주 독립군 출신 영화감독 겸 배우로 35세의 나이로 요절할 때까지 일제 치하에서 피폐한 조선인의 삶과 저항 정신을 담은 영화를 30여편을 만듬.

18.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이 마약에 이어 불법 도박과의 전쟁을 선포함.
델라로사 경찰청장은 ‘모든 형태의 불법 도박을 강력히 단속할 것’이라며 온·오프라인의 모든 불법 도박을 단속하겠다고 밝힘.

19. 영국의 한 연구진은 30대 후반 여성이 20대 후반 여성보다 똑똑한 아이를 낳을 가능성이 크다는 논문을 발표함.
늦은 결혼, 직장, 직업적 경력 등을 이유로 출산을 미루고 있는 여성에게 위안이 되는 소식임,

20. 울산 남구가 시민단체의 반대에도 수입을 강행했던 돌고래 1마리가 5일 만에 폐사해 비판을 받고 있음.
울산 남구는 '고래 도시'를 표방하면서 세계적인 추세를 역행하며 비밀리에 돌고래 수입을 결정함.

21. 제주공항이 중국 관광객들이 버리고 간 쓰레기와 전쟁 중임. 중국으로 출국하는 관광객들이 인도받은 물품의 포장지를 출국장에 무단으로 버리고 가는 행위가 반복되며 쓰레기가 골치덩이가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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