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 신문클리핑] 지금 대한민국에 무슨 일이 있나?
[2.1. 신문클리핑] 지금 대한민국에 무슨 일이 있나?
  • 도주혁 인턴기자
  • 승인 2017.02.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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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세계일보와 R&R의 대선주자 여론조사 결과, 양자대결 땐 문재인 52.6% VS 반기문 25.6%로 나타남.
후보지지도는 문재인 32.8%, 반기문 13,1%, 이재명 10.5%, 안희정 9.1%, 황교안 8.3%, 안철수 7.6%, 유승민 2.8%, 남경필 1.6%, 손학규 0.7%, 김부겸 0.6%순임.

2. 황교안 권한대행이 반기문 전 총장이 주춤하는 사이 여권 대선주자로 자리매김하는 양상임.
야권에선 안희정 지사의 지지율이 상승하면서 '문재인 대세론'에 도전하고 있음.

3. 지지율 하락의 빨간불이 켜진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독자 세력화'로 위기 탈출을 시도.
與 충청 의원마저 "반기문 캠프에 합류를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져 반의 행보가 쉽지 않을 전망.

4. 반기문이 ‘촛불을 든 광장 민심이 초기보다 약간 변질된 면도 없지 않다’고 발언이 논란.
박근혜 대통령 하야 등을 요구하는 광화문 광장 촛불집회에 참석한 일부가 다른 요구를 하고 있다는 의견을 내보인 것.

5. 대통령의 제안으로 설립된 청년희망재단이 59명 해외 취업에 23억4,000만원을 씀.
정규직은 33명에 불과해 주먹구구식 운영으로 기금만 축내면서 1년만에 사업을 포기함.

6. 최순실이 삼성임원 출신 유재경 주미얀마 대사 임명에 개입이 확인되며 '대통령의 거짓말'이 밝혀짐.
대통령은 문화계 외에 최순실에게 인사 추천을 받은 적이 없다고 해명한바 있음.

7. 최순실의 연설문 작성 개입 등 박 대통령이 대국민담화를 통해 사실상 '자백'한 사유만으로도 탄핵이 가능하다는 주장이 나옴.
한국헌법학회 등은 '탄핵심판의 실체법적 쟁점'이란 주제로 토론회를 열고 ‘탄핵사유 하나하나가 박 대통령을 파면할 만한 중대한 법 위반에 해당한다’고 발표함.

8. 특검이 최순실 두 번째 체포영장 발부, 강제소환될 예정임.
특검은 정부가 사업성 부족으로 중단한 '미얀마 K타운 프로젝트'에서 특정 업체를 대행사로 선정해주는 대가로, 이 회사 지분을 챙긴 정황을 포착함.

9. 특검과 정권교체 후 사정을 대비해 현직 장관·청장의 업무용 휴대전화(일면 보안폰, 삼성폰)을 폐기한 의혹이 제기됨.
장관, 청장의 개인업무를 관리하는 비서관·비서의 개인 휴대전화까지 폐기해 이 같은 설이 사실로 확인됨.

10. 청와대가 4대 기업으로부터 70억 원을 걷어 어버이연합·엄마부대 등 극우 단체들의 ‘관제데모’를 지원해온 사실이 드러남.
전경련의 계좌내역 분석 결과 어버이연합 등이 차명계좌를 통해 지원금을 받은 사실도 확인됨.

11. 박한철 헌재 소장이 퇴임사에서 ‘탄핵심판의 결론을 조속히 내려야 한다는 데 모든 국민이 공감하고 있을 것’이라고 말함.
그는 ‘헌재 구성원들이 헌법·법률 위배 여부를 엄격히 심사해 최종적 헌법수호자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함.

12. 해외 태극기 집회에 참석 중인 김진태 의원이 독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한국은 광장에서 직접민주주의를 해 모두가 피곤하다’고 밝힘.
또 ‘한국에서는 확실하지도 않은 사유로 대통령을 파면시키려 한다. 국회에서 탄핵의결을 일단 한 뒤 죄를 찾는 중’이라고 말함.

13.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 국·과장급 직원이 대거 좌천되는 인사 파동이 일어난 과정에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개입한 정황이 포착됨.
특검은 연휴 동안 관련자들을 불러 이러한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짐.

14. 교육부가 공개한 중·고교 국정 역사교과서 최종본에는 핵심 쟁점이었던 대한민국 건국 시기 표현과 박정희 전 대통령에 대한 서술 등이 현장 검토본 그대로 반영함.
또 다시 국정역사교과서를 둘러싼 논란과 갈등이 반복될 전망임.

15.박정희 전 대통령이 제국주의 일본에 충성을 맹세한 혈서가 조작된 것이라는 주장이 대법원에서 기각됨.
대법원은 강용석 변호사 등이 제기한 상고를 기각하고 연구소 측에 배상금을 지급하라는 2심 재판부의 판결을 유지함.

16. 최순실에 이어 조윤선, 김기춘은 수의가 아닌 사복 차림으로 특검 조사에 출석함.
조와 김은 수의를 입으면 죄인으로 확정된 인상을 줄 수 있고, 블랙리스트 관여 혐의를 인정하지 않겠다는 무언의 항변이라는 분석임.

17. 온라인에서 탄핵을 반대하며 '자진 한강 입수' 희망자를 받아 논란임.
경기 양평군의회 송만기 의원의 밴드에 ‘탄핵을 반대하는 우리의 결의 실천하자’며 한강 입수 결사대를 모집한다는 게시물이 올라 옴.

18.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무슬림을 겨냥한 '반(反)이민' 정책이 역풍에 휩싸임.
법무장관 대행이 '反이민 행정명령' 거부해 해임된데 이어 외교관 수백명이 '항명 연판장'돌렸고, 경제계의 반발도 확산 추세임.

19. 불륜설 홍상수·김민희가 둘 만의 결혼식을 올린 사실이 알려짐.
9일 개막하는 <제67회 베를린 국제영화제>경쟁부문에 <밤의 해변에서 혼자>가 초청되어 둘이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낼 전망임.

20. '계란 대란'해결사로 수입된 미국산 계란이 완판은 커녕 골칫덩이로 유통 기업에 고민거리임.
가격도 높은데다 소비자 판매가 부진하면서 천덕꾸러기 신세임.

21.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소줏값이 인하됨.
올해부터 적용된 빈병보증금 인상 폭인 60원보다 높게 가격을 올렸던 편의점들이 소비자들의 비난과 정부의 규제 예고에 '울며 겨자 먹기'로 가격 인하를 결정한 것으로 보임.

22. 국민 건강을 위해 담배세금을 걷어 건강보험 재정 확충에 쓰겠다는 건강증진기금을 술에도 부과하자는 논의가 불붙기 시작함.
당장 서민들은 지갑 열 생각만 한다는 불만이 나오고 있음.

23. 외국어 공부가 치매 발병을 5년 늦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옴.
연구진은 ‘이러한 치매 예방 효과는 2개의 언어를 다루면서 뇌가 부가적 노력을 하기 때문에 얻어진 직접적인 결과일 것’이라고 전함.

24. 배우 이민호의 화보에 투자하면 고수익을 낼 수 있다고 사기 친 연예기획사 대표가 형사 재판에 넘겨짐.
연예기획사 대표 A씨는 지난 2014년 1월 지인에게 배우 이민호 씨의 화보 제작에 투자하면 높은 수익을 보장한다며 6억 원을 받아 가로챔.

25. 가수 이승기의 '혼외자 루머'를 유포한 통신사 직원인 A(여)씨에 벌금형이 선고됨.
A씨는 지난해 6월쯤 '이승기가 전 메이크업 아티스트 사이에 아이를 낳았다'며 '이승기가 군 입대 후에도 아이를 보러 메이크업 아티스트의 집을 방문했다','한 연예 매체가 취재 중'이라는 등 허위 사실을 인터넷에 게시한 혐의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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