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신문클리핑] 대한민국 지금 무슨 일이 있나?
[1.20.신문클리핑] 대한민국 지금 무슨 일이 있나?
  • 도주혁 인턴기자
  • 승인 2017.01.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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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이재용 삼성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되면서 '뇌물수사' 첫 문턱을 넘지 못하며 수사에 차질이 불가피해짐.
삼성, SK, 롯데, CJ등 대기업들이 미르·K스포츠재단 출연금을 낸 게 대가성이라며 박근혜 대통령을 겨냥한 수사에 난항이 예상됨.

2.박근혜 대통령의 뇌물혐의를 겨냥, 이재용의 뇌물공여 카드를 꺼냈으나 영장기각으로 난관에 부닥침.
특검은 ① 제동 걸린 삼성 수사 ② 더 밝히라는 뇌물죄 ③ 촉박한 수사기간 등 ‘3개의 암초’와 ①영장 재청구 ②최지성 영장 ③대통령 수사 집중 등 '3개의 수사방향'에 고심.

3. 특검팀이 이재용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되자 공개적으로 반발함.
특검팀은 ‘법원의 기각 결정은 매우 유감이지만 필요한 조치를 강구해 흔들림 없이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강조함

4. 정호성(48·구속 기소)은 박근혜 대통령이 도청을 우려해 '차명 휴대전화(일명 대포폰)'를 사용했다고 증언함.
대포폰을 개통해 사용하면 전기통신사업법에 따라 3년 이하 징역이나 1억원 이하 벌금형에 처해짐.
정은 차명 휴대전화로 최순실(구속 기소)과 2013년 1월부터 2014년 12월까지 하루 2~3회 연락을 주고받은 사실을 시인함.

5. 본격 대권행보에 나선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이명박(19일) · 정세균 · 황교안(20일)을 만났고, 설 전후에 박지원·손학규·김무성 등과 회동.
강행군에 지지율 하락이 딜레마인 반 전 총장은 빅텐트에 주력하며 차질 땐 바른정당과 연대를 계획함.

6. 반기문이 2013년 대담집을 통해 일본의 과거사 문제와 관련해 ‘일본이 더는 머리를 조아려야 한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언급 사실이 밝혀지며 논란이 제기됨.
반은 ‘아시아 국가들이 더 이상 일본의 사과 카드를 남용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언급해 파문이 커질 전망임.

7.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이 반기문에 대해 ‘국내의 산적한 문제를 개혁하기에는 역부족한 인물’이라고 평가함.
반 총장은 10년을 외국에만 계신 분으로 개혁의 적임자가 아니다‘고 함.

8. 안희정 지사가 '동성애'에 대해 "인간이 가진 정체성과 개성을 재단할 권리가 없다"는 의견을 밝힘.
안은 "종교나 이념이나 국가나 그 어떤 논리로도 한 인간이 가지고 있는 각각의 정체성과 그들의 개성에 대해서 재단을 하거나 뭐라고 할 권리가 없다"고 밝힘.

9. 정운찬이 19일 저서<우리가 가야 할 나라, 동반성장이 답이다>출판기념회에서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함.
서울대 총장, 국무총리를 지낸 정에 대해 국민의당, 바른정당 등 ‘제3지대’의 영입 움직임이 활발해질 전망임.
출판기념회에 박지원·천정배·정동영·박주선·김성식·조배숙 의원등이 참석함.

10. 심상정이 19일 대선출마를 선언함.
노동자와 서민을 대변하는 진보진영 대표 정치인으로 정치적 차별화를 위해 ‘노동이 있는 민주주의, 정의로운 대한민국 건설’을 주장함.

11.'문화계 블랙리스트' 작성한 윗선 김기춘 대통령 전 비서실장·조윤선 문체부 장관의 구속 여부가 오늘밤 결정될 전망.
김기춘은 작성을 지시한 혐의를, 조윤선은 청와대 정무수석으로 일하면서 명단 작성과 관리에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음.

12. 조윤선 문체부 장관이 어버이연합의 반 세월호 집회 개최를 주도한 것으로 밝혀짐.
특검팀은 조 장관이 어버이연합 등 보수단체를 동원해 친정부 시위를 주도한 사실을 확인함.

13.리얼미터가 1월 정당별 19대 대통령 후보 적합도 조사 결과, 황교안(새누리당), 문재인(민주당), 안철수(국민의당), 유승민(바른정당)이 1위를 차지함.

14. 정치권의 국민이 투표로 선출하는 공직자의 정년을 제한하는 방안을 놓고 논쟁을 벌인 결과, 찬성여론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남.
리얼미터의 여론조사 결과, '찬성한다'는 의견이 54.7%로 집계됨.

15. MBC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 고영주 이사장의 편향된 발언이 논란.
고 이사장은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사건 이후 애국시민들이 MBC만 보고 있다"면서 "애국 시민을 위한 뉴스를 계속해 달라"고 격려함.

16. 헌재가 대통령측이 제기한 안종범의 ‘업무 수첩’ 증거 채택 철회 신청을 기각.
헌재는 ‘안종범 수첩’ 증거능력 인정하고,탄핵심판의 증거로 채택함.

17. 세월호 국민조사위는 박근혜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 당일 제대로 된 조처를 하지 않아 국민생명권 보호 의무를 위배했다고 주장.
세월호 국민조사위 등의 6개 단체가 의견서를 헌법재판소에 전달함.

18. 일본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을 연출한 신카이 감독이 시나리오를 쓸 당시 세월호 참사의 영향을 받았다고 털어놓음.
신카이 감독은 ‘배가 가라앉는 순간에도 그대로 있으라고 방송한 사실이 정말 충격적이었다’며 그때 느낀 것들이 작품에 어느 정도 녹아들어 있다고 설명함.

19. 청년 실신(실업+신용불량)시대 비극의 시작은 학자금 대출로 나타남.
취업이 어려워 지면서 학자금 대출 상황이 어려워지면서 25세 청년 10명 중 4명꼴(37%)로 부채를 안고 있으며, 1인당 평균 부채액은 1926만원이고, 25세 연체 발생률(2.3%)이 높다는 분석임.

20. 한국거래소가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 문턱을 크게 낮추기로 함.
현재는 상장 직전 연도 기업 이익이 30억원 이상이고 매출 또한 1000억원을 넘어야 하지만 앞으로는 한 해 이익이 20억원을 넘으면 상장이 가능해질 전망임.

21. 삼성은 이재용 구속 기각으로 최악 상황은 피했지만 '법 위의 삼성'이라는 反삼성 기류에 곤혹임.
삼성이 해결해야 할 과제는 최순실 재판관련 무죄입증과 추락한 이미지 회복, 그리고 인사, 조직혁신, 그룹재판, 신사업 등 경영혁신이 해결해야 할 숙제임.

22.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이 문재인을 지지했다는 이유로 KBS<아침마당>출연을 취소 통보를 받았다고 주장해 파문.
‘KBS 판 블랙리스트’가 존재하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에 KBS는 ‘엄정중립 때문’이라고 해명함.

23. 경찰은 '골프회원권'1000억원대 사기 혐의로 이모(52)등 2명이 구속됨.
2008년 서울 강남 본사와 전국 10개 골프회원권 판매지사를 차려 골프회원권 1장으로 전국 골프장에서 정회원 대우를 받을 수 있다고 속여 6500명을 상대로 1000억원대 회원권을 판 혐의를 받고 있음.

24. 신한금융지주 차기 회장에 조용병(60 신한은행장이 내정.
대전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나와 신한은행 설립 2년 후인 1984년 입행, 신한은행 인사·기획부장, 뉴욕지점장, 글로벌사업그룹 전무, 영업추진그룹 부행장 등을 거쳐 계열사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사장 등을 역임.

25. 뉴욕증시가 트럼프 취임 하루 앞두고 경계감 확산되면서 다우존스가 전장72.32%(0.37%)가 하락한 1만3732.40에 거래를 마침.
뉴욕증권업계는 투자자들이 트럼프 취임 이후 정책이 구체화하기 전까지 증시는 큰 폭의 움직임을 나타내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됨.

26. 대구지법은 횡령·감금·과실치사 혐의로 대구시립희망원의 배 전 원장 신부를 구속함.
배 신부는 노숙인-장애인복지시설인 '대구시립희망원' 원장(2011.2~2016.1)재직 기간 동안 보조금 횡령과 심리안정실(징벌방)에 시설거주인을 가두고, 사망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음.

27. 미국 45대 대통령에 오른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식이후 美·中 무역전쟁이 본격 막오를 전망임.
18일 월버로스 상무장관 내정자는 "철강 등 高관세 부과하겠다"며 중국과 무역전쟁을 예고했고, 이에 중국은 보잉機 주문 취소 등으로 맞대응할 것으로 예상됨.

28. 한·미 FTA 재협상 걱정할 필요 없으나 대비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옴.
모건스탠리 아시아 회장을 지낸 스티븐 로치 예일대 교수는 “한국도 대비는 해야 한다”고 조언.

29. 북한은 트럼프 대통령 취임 맞춰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기습 발사할 가능성이 제기됨.
한-미 정보당국은 최근 북한이 ICBM를 이동식발사실 차량(TEL)에 싣고 이동시킨 것이 포착함.

30. 서울 아파트가격이 전주 대비 0.01%떨어지며 하락세로 전환함.
윤지해 부동산114 책임연구원은 "각종 대출규제가 동시다발로 시행돼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진단함.

31. 2015. 3. 박 대통령의 중동 순방 이후 정부가 차세대 먹거리로 드라이브를 걸었던 ‘할랄식품’ 육성 사업이 뿌리째 흔들리고 있음.
국내 수요에 대한 제대로 된 조사 없이 순방 효과를 부풀리기 위해 무리하게 사업을 추진한 것 아니냐는 비판임.

32. 성영훈 국민권익위원장은 김영란법 개정과 관련해 ‘천일 넘게 걸려서 만든 것을 백일 만에 무너뜨리는 것은 사회적 신뢰, 법의 집행력에 치명적 손상을 가져온다’고 했음.
이른바 ‘3만 원ㆍ5만 원ㆍ10만 원’ 조항을 당분간 고수하겠다는 뜻을 시사함.

33. 술취한 채 택시를 탄 서울중앙지검의 진모 검사가 요금을 내지 않고 귀가하려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힘.
기사와 승강이를 벌이다 폭행까지 한 혐의로 검찰에 입건 됨.

34. CIA가 해제한 기밀 정보문건과 주한미국대사관이 보관해온 5·18민주화운동 관련 기록물이 세상 밖으로 나옴.
발포 명령자, 실종자 행방, 군 헬기 사격 등 미완으로 남은 5·18 진상 규명에 어떤 역할을 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음.

35. 일본의 유명 호텔 체인 ‘아파호텔’이 객실마다 ‘위안부는 매춘부였고 난징대학살은 조작됐다’는 내용의 극우 서적들을 비치해 논란임.
호텔 측은 논란의 서적을 치울 생각이 없다고 밝힘.

36. 현대차가 인수 거부된 차량의 이력을 숨기고 그랜저IG를 판매한 사실이 밝혀져 파문임.
현대차는 인수 거부 사유가 중대한 품질 하자가 아닌 이상 소비자에게 고지할 의무는 없다는 입자이지만, 전문가들은 법 보다는 양심의 문제라는 지적임.

37. 비와 김태희가 어제(19일)서울 가회동 성당에서 극비리에 백년가약을 맺음.
비의 천주교 세례 당시 '대부' 안성기가 예식의 증인으로 초대됐고, 양가 부모와 싸이, 박진영, 박준형, 윤계상, 이하늬 씨 등 소수의 지인한 스몰 웨딩임.

38. 술취한 남성과 시비가 붙어 폭행 혐의로 입건된 배우 이태곤이 '정당방위'를 인정받고 불기속 기소됨.
7일 새벽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의 한 호프집 앞에서 남성 두 명의 악수 요청을 거절했다가 폭행사고가 발생했는데, 경찰은 이 의 쌍방폭행이 폭행에서 벗어나기 위한 정당방위로 봄.

39. 가수 서인영이 욕설 논란에 잘못을 인정하며 공식 사과함.
서인영은 한 예능 프로그램 촬영 중 스태프들에게 욕설을 퍼붓는 영상이 공개되며 논란에 휩싸임.
소속사 측은 "본인 감정에 의해 대화 중 격한 표현이 나온 것"이라고 해명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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