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방영된 SBS의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나온 업무수첩의 주인공이 박건찬 경비국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9일 열린 국회 특조위에서 특조위원인 장제원 의원(바른당, 부산사상)은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방송한 경찰 고위 간부의 업무수첩의 주인공으로 경찰청 박건찬 경비국장을 지목하며 “지금 안행위 회의에 출석해 국회 내부에 있으니 특조위에 출석하도록 요청한다”고 밝혔다.
박건찬 경비국장은 서울경찰청 경비부장으로 재직 중이던 지난해 11월 28일 정기인사에서 치안감으로 승진하며 경비국장에 임명됐다.
박 경비국장은 종로경찰서장으로 재직중이던 지난 2011년 11월, 한미FTA 반대 집회 중에 폭행 자작극 의혹에 휘말린 바 있다.
- 박건찬 경비국장 경력사항
2016.12 ~ 경찰청 경비국 국장
2015.12 ~ 2016.11 서울지방청 경비부 부장
~ 2015.12 서울지방경찰청 경찰관리관
2014.01 제1대 인천지방경찰청 제2부장
경찰청 경비국 경비과 과장
2010.12 ~ 2011.12 제58대 서울 종로경찰서 서장
서울지방경찰청 기동단 1기동대장
2008.03 ~ 2009.03 청송경찰서 서장
울릉경찰서
주오사카 총영사관 영사
경찰수사연구원 교무과 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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