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7시간' 미스터리, 열쇠는 강남 뷰티병원 관계자?
세월호 '7시간' 미스터리, 열쇠는 강남 뷰티병원 관계자?
  • 백서원 기자
  • 승인 2016.11.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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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TN 뉴스 캡쳐

최순실 성형외과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그것이 알고 싶다제작진이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은 지난 8일 페이스북에 “2014년경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뷰티전문병원에서 근무하셨던 의료진 및 관계자, 또는 이 병원이 위치한 P오피스텔에 거주하셨던 분들의 연락을 기다립니다라는 제보 요청 공지를 띄웠다.

그것이 알고 싶다 측은 세월호 참사 당시 대통령의 7시간 행적을 좇는 내용을 오는 19일 방송할 예정이다.

병원 관련 공지가 해당 편을 위한 것인지 공식적으로 확인되지는 않았다. 그러나 최근 박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 당일 피부과 시술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상황에서 나온 제보 요청 공지라 눈길을 끈다.

세월호 7시간은 지난 2014416일 세월호 참사 당시 박 대통령이 7시간 동안 행적이 묘연해 논란에 휩싸인 것을 말한다. 그것이 알고 싶다 측은 앞서 5일에도 세월호 참사 당시 대통령의 7시간에 대해 알고 계시거나 이와 관련된 사람을 알고 계신 분의 연락을 기다립니다란 글을 올린 바 있다.

최근 고발뉴스는 박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 당일 안티에이징 시술인 실 리프팅시술을 받았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지난 7일 고발뉴스는 성형외과, 피부과 전문의 견해를 토대로 박 대통령이 참사 당일 중앙재해대책본부 방문 시 시간이 오후 5시 이후임에도 불구하고 눈 밑의 부기가 아직 빠지지 않고 있다며 이는 매선침 시술에 따른 전형적인 부기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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