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證]한라IMS, BWM 첫 수주 쾌거
[이베스트證]한라IMS, BWM 첫 수주 쾌거
  • 양가을 기자
  • 승인 2016.06.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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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은 한라IMS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3,000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양형모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동사의 목표주가는 2017년 주당순이익 1,047원 대비 목표 주가수익비율 12.5배를 적용해 산정했다”며 “동사의 실적은 2016년 하반기부터 BWM 수주가 증가하면서 2017년부터는 구조적으로 성장하는 구간에 진입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연간 10조원 시장(5년 간)에서 동사의 BWM 매출액을 2017년 880억원에서 2020년 2,000억원으로 추정했다. 한국의 M/S가 50%에 육박하는 점을 감안하면 매우 보수적인 추정이라고 판단한다. 그리고 대주주 물량 제외한 행사될 수 있는 기관 신주인수권 물량은 33만주에 불과하다.

IMO에 의하면 현재까지 승인 국가는 총 51개국이다. 선복량 기준으로 34.87%다. 핀란드 의회가 비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핀란드 선복량은 0.14%로 예상한다. 결론적으로 핀란드가 곧 완료되면 BWM 협약 조건을 충족할 가능성이 높다.

한국 평형수 처리장치 수주액은 2014년 기준 3,800억원이다. 전세계 M/S는 48%이다. 2010년부터 2013년까지 한국은 1.1조원을 수주했으며 M/S는 58%이다. IMO가 승인한 37개 기술 중 우리나라가 13개를 보유하고 있다.

동사는 BWM을 지난 22일 첫 수주했다. 까다로운 선주의 요구조건과 품질테스트를 통과했다. 트랙레코드가 생겨 향후 다음 수주로는 보다 쉽게 이어질 전망이다. BWM 협약이 발효되면 국내 업체가 최소 30%의 M/S는 가능하다고 추정한다. 국내 업체 중 한라 IMS의 M/S를 보수적인 수준에서 3%에서 9%로 가정하면 연간 900억원에서 2,700억원의 매출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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