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명 탑승 이집트여객기 무장납치범에 공중납치
62명 탑승 이집트여객기 무장납치범에 공중납치
  • 권민정 기자
  • 승인 2016.03.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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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프로스 착륙 기내폭탄 설치...라르나카 공항 폐쇄

이집트항공 여객기가 29일(현지시간) 공중납치됐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승객 55명과 승무원 7명 등 62명이 태우고 이집트 알렉산드라에서 출발해 카이로로 향하던 여객기가 무장 납치범 1명에 의해 이날 오전 비행 도중 납치됐다.

납치범은 여객기를 키프로스에 착륙시키라고 요구했으며 이후 항공기가 키프로스 라르나카 공항에 착륙했다.

키프로스 당국자는 "이 항공기 기내에 폭탄이 설치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납치범은 이날 오전 8시30분께 관제탑과 교신했으며 공항 측은 20분 뒤 착륙을 허가했다고 현지 경찰이 말했다.

라르나카 공항은 폐쇄됐으며 모든 항공편은 우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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