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證]BNK금융지주, 1분기 순익 컨센서스 부합 예상
[NH證]BNK금융지주, 1분기 순익 컨센서스 부합 예상
  • 양가을 기자
  • 승인 2016.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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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BNK금융지주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13,000원을 유지한다.

최진석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 주가는 2016년 기준 주가자산비율 0.45배 및 주가수익비율 5.9배로 자기자본이익률 8.2%(E) 감안 시 할인(i.e. 영구성장률 0% 가정 시 내재할인률 18.3%)되어 거래”, “주된 할인요인은 자산건전성 악화 우려와 낮은 보통주자본비율 등 대차대조표 위험으로 보이나 다소 과도하게 반영된 측면이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2018년 내부등급법 전환에 따른 70bp 내외 및 연간 30bp 내외 보통주자본비율의 유기적 개선을 감안하면 2018년 말 동 비율 9.5%(경기대응완충자본 최대 2.5% 부과 시 요구비율)는 달성 가능한 수준이다.

4분기 한국특수형강(여신 911억원) 법정관리로 철강업종 익스포저 4.7조원(총여신의 6.5%)에 대한 부실우려가 있으나 기적립충당금 및 담보 2.9조원(익스포저 대비 70%) 감안 시 일부 부실화 가정하더라도 손실은 제한적이다.

지방은행의 자산건전성은 일회성 거액여신 부실화보다 소액 다수 여신의 부실화가 진행될 때 가장 우려되나 아직 그런 상황은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

1분기 순익은 1,529억원으로 컨센서스(1,558억원) 부합 예상. 영업일수 감소 불구하고 이자이익 증가와 대손비용 경상화로 실적 내용 양호할 전망이다. 1분기 순이자마진은 전분기대비 1bp 개선 예상되고 대출성장률은 전분기대비 1.5%가 예상된다.

일반 중소기업대출(위험가중치 100%)에 비해 위험가중치가 75%로 낮은 소매기업 중심으로 대출이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1분기 대손충당금은 경상적인 수준을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으로 보여 자산건전성 악화 우려는 다소 완화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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