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 가정의 달 공동 이벤트 실시
[신한금융그룹] 가정의 달 공동 이벤트 실시
  • 김기태기자
  • 승인 2004.05.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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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흥은행과 신한은행이 5월5일 어린이날을 맞아 이색적이고 의미있는 이벤트를 공동으로 실시했다.

먼저 두 은행은 우수 고객의 고등학생 자녀와 가족들을 초청해 대학 캠퍼스 1일 체험 학습 이벤트를 실시했다.

서울대학교의 협조를 받아 시행된 이 행사는 고등학생들이 대학을 방문하여 캠퍼스에서 하루를 보내며, 대학 생활을 미리 체험하고 학습의 동기를 부여 받을 수 있는 행사였다.

행사에 초청된 고등학생들과 그 가족들은 사례 중심의 ‘고교생의 진로탐색’에 대한 강의를 들은 후, 대학 합창, 댄스, 탈춤 동아리들의 공연도 감상했다.

이후 실제 대학생들이 식사를 하는 대학 구내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한 다음 대학 캠퍼스 견학 버스 투어를 가졌다.

행사에 참석한 대원외국어고 3학년 우재원군은 “실제로 대학에 와서 강의도 듣고 공연도 보며 하루를 지내다 보니, 정말 열심히 공부해야 되겠다는 마음을 가지게 되었다.”고 말했다.

두 은행의 관계자는 “고객들의 주요 관심사 중의 하나는 자녀 교육에 대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라이프 사이클에 맞는 관심사에 양 은행이 함께 할 수 있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전 10시부터 두 은행은 서울대공원 동물원 안에서 어린이벼룩시장 “병아리떼 쫑쫑쫑” 행사에도 공동으로 참여하였다.

올해로 제2회를 맞고 있는 이 행사는 아름다운 가게에서 주최하고 신한은행•조흥은행의 협찬과 서울대공원 등의 후원에 의해 이루어지는 것이다.

어린이벼룩시장이란 어린이 스스로 장난감, 책, 옷 등을 알뜰살뜰 아껴 모아 장사를 하게 함으로써 재사용의 습관을 키우고, 가격을 결정 하는 시장원리를 터득하게 하는 행사이다. 또한 그 수익금 중 일부를 불우 어린이를 돕는데 기부함으로써 아름다운 나눔의 삶을 터득 하게 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인터넷으로 사전접수를 한 500가족이 벼룩시장에 직접 참여 하였으며 행사에는 10만여명의 관람객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행사를 마쳤다. 어린이벼룩시장에서 얻어진 수익금은 전액 우리나라 1호 공부방인 ‘밤골아이네 공부방”에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자발적으로 참여를 신청한 신한은행과 조흥은행 직원, 양행 사회봉사회인 해피메신저 등 100 여명이 행사에 지원하였으며 미아방지 캠페인으로 호루라기를 나눠 주고 기부하는 어린이에게 저금통과 용돈기입장을 주는 기부칭찬프로 그램을 진행하였다.

또한 신한은행 직원들은 어린이에게 강아지나 꽃, 칼, 왕관 모양의 재미있는 풍선을 선물하고 사랑의 도서를 판매함으로써 학대어린이 돕기 기금을 마련하였다. 이를 위해 풍선공예를 잘 하는 신한은행 직원이 특별강좌를 열어 밤 10시가 넘도록 배우는 시간도 가졌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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