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외식공간, 주부들의 놀이터로 떠오른다!
대형 외식공간, 주부들의 놀이터로 떠오른다!
  • 박기영 기자
  • 승인 2015.08.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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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임장소에 고민했던 주부들에게 희소식!

-주요 쇼핑몰에 위치한 대형 음식매장, 젊은 주부들의 모임 장소로 선호도 높아져
- 한식뷔페, 푸드 테마파크, 프리미엄 푸드몰 등 차별화된 컨셉으로 고객몰이 중

대형 외식공간이 주부들로부터 휴식과 모임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

대규모 음식매장은 편리한 교통과 더불어 인기 맛집을 한 곳에서 만나 볼 수 있고, 유모차 이동통로 등과 같이 아이를 위한 공간을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젊은 주부들이선호한다.그 중에서도한식을 테마로 접근성을 높인 한식뷔페와 고급스러운 분위기로 차별화시킨 프리미엄 푸드몰은 개성강한 주부고객들의 니즈에 맞춘 세분화된 구성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주요 복합쇼핑몰에 위치한 대형 음식매장은 다양한메뉴를 한 곳에서 즐길 수 있어 젊은 쇼핑객들이나 주부들이 자주 찾는 장소다. 푸드코트라고 불리던 과거와 달리 매장 규모가 확대되면서 전문적인 푸드몰로 브랜드화 되었고, 최근에는 전통음식, 전국맛집, 한식 등 각각의 개성을 살린 체험형 외식공간으로 진화했다.

대형 음식매장들은 차별화된 컨셉별 엄선된 메뉴와 참신한 서비스를 제공해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면서쇼핑몰∙백화점 등 복합매장에서 모객 역할까지 수행하기 때문에 유통 업계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국내 최대 규모는 기본!맛과 볼거리 가득한 ‘롯데월드몰 ‘왕궁’

잠실 롯데월드몰에 위치한 아모제푸드의 푸드테마파크 ‘왕궁’은 좁고 답답한 공간을 싫어하는 주부들에게 반가운 곳이다. 530평 600여석의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왕궁’은 유모차가 충분히 활보하고도 남을 만큼 넓은 공간을 확보하고 있다.

‘왕궁’을 처음 방문하는 고객들은 독특한 컨셉에 먼저 매료된다.조선시대 왕궁을 모티브로 한 외관과 함께 양반가, 종가, 마당 등 당시의 다양한 주거 형태가 '왕궁' 내 다채롭게 표현되어 있으며, 곳곳에서 전통 방식으로 조리하는 모습도 확인할 수 있어 맛은 물론 풍성한 볼거리도 제공된다.

15개 브랜드, 동서양 100여개의 폭넓은 메뉴 구성으로 입맛에 맞는 메뉴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입장 시 주문용 벨 ‘마패’가 제공되어 디테일한 면까지 컨셉을 살린 ‘왕궁’은 색다른 분위기와 넓은 공간을 선호하는 주부들의 최적의 모임 장소다.

인기 맛집을 한 곳에 모은~경방 타임스퀘어 ‘오버 더 디쉬’

경방 타임스퀘어에 위치한 ‘오버 더 디쉬’는 전국의 유명 먹거리와 서울 지역 최신 맛집들이 다양하게 공존하고 있는 트렌디한 푸드코트다.

모던한 인테리어로 구성된 총 4개의 맛집 ‘부산 부전국수&어묵’, ‘미미네 떡볶이’, ‘로봇 김밥’, ‘스윗비’가 입점돼 있다.

특히 타임스퀘어에서 처음 선보이는 ‘부산 부전국수&어묵’은 국내 한식요리 경연대회 1위 출신인 ‘오버 더 디쉬’의 메인 셰프가 직접 메뉴 개발한 어묵 전문점으로시원한 육수와 ‘돼지불백 국수’, ‘카레고로케’ 등 독특한 메뉴가 특징이다.

이 밖에도 국물떡볶이와 즉석에서 조리하는 새우튀김이 베스트셀러인 ‘미미네 떡볶이’, 건강한 김밥집 ‘로봇김밥’, 아이스크림 전문점 ‘스윗비’가 입점돼 분식부터 디저트까지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다.

푸드코트도 이젠 럭셔리하게! ‘신세계백화점 본점 ‘그래머시홀’’

신세계 본점에 위치한 그래머시홀은 프리미엄 푸드코트로서 깔끔한 분위기를 선호하는 주부들에게는 제격이다.

모던한 인테리어를 갖추고 있어 고급 레스토랑에 온 것 같은 느낌을 준다.모든 메뉴가 오픈 키친에서 즉석 조리되며 한식,양식,일식,중식, 아시안 요리 등 다채롭게 구성된 섹션마다 전문 셰프가 상주하고 있어 요리의 맛과 질도 만족스러운 편이다.

또한 셀프 서비스 방식에서 벗어나 입구에 들어서면 매장 직원이 좌석부터 안내하며, 주문한 요리가 나오면 테이블까지 서빙 서비스를 제공한다.특히 글라스 와인과 칵테일도 선보이고 있어서 아이를 대동하지 않고 저녁 모임을 가지는 주부들에게 추천할만한 장소다.

아모제푸드 마케팅실 관계자는 “젊은 주부들의 경우 육아 관련 정보를 교류하고 친분을 맺으며 소통하기 위한 취지로 오프라인 모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편”이라며 “차별화된 컨셉으로 진화한 대형 음식매장이 2030대 젊은 주부들에게 편리하고 이색적인 모임장소로 주목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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