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證]오리온, 中 2분기 저점으로 매출 회복 예상
[메리츠證]오리온, 中 2분기 저점으로 매출 회복 예상
  • 양가을 기자
  • 승인 2015.08.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메리츠종금증권은 오리온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1,600,000원을 제시했다.

송광수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2분기 국내와 중국 매출 성장이 둔화됐다”며 “영업이익은 일시성 손실(건설 상각) 감안 시 제과사업의 높은 이익 개선이 시현됐다”고 말했다.

이어 송연구원은, “하반기 중국 성장률 회복이 전망된다”며 “신제품 출시를 통한 위안화 성장세 회복, 위안화 평가 절하 효과(3분기 11%, 4분기 7% 예상)”라고 설명했다.

중국 제과사업은 시장 경쟁력 개선 중에 있다. 하반기 성장률 개선이 전망된다.

2분기 매출(위안화) 성장 둔화는 구조적 요인과 일시성 요인의 복합이다.

􀂄 구조적 요인: 반부패 정책→수출 부진→주식시장 폭락으로 소비 심리 위축

􀂄 일시적 요인: 1) 재고 조정. 지난해 대비 늦었던 춘절과 경기 둔화에 따른 일부 마트업체 점포 정리로 유통재고 조정 발생. 2) 날씨 영향. 잦은 40도 이상 기후로 영업력 약화와 초코릿류 매출 부진(초코송이 6 월 매출 급락)

하반기 성장률 회복이 전망된다. 상반기 수준(약 7%) 목표, 3분기→4분기 성장률 개선이 예상된다.

􀂄 스낵과 파이류 성장 지속. 경쟁력은 상승 중(M/S 개선 지속)
> 2분기 성장률(M/S): 스낵 +9.3%(12.6%, +0.9%p), 파이 +10.5%(38.4%, +3.8%p), 비스켓 -6.7%(7.9%, +0.8%p), 껌 -21.5%(6.7%, -0.7%p).
>  비스켓은 시장 역신장에도 점유율이 개선됐다. 초코송이는 무더위로 일시적 부진, 고래밥은 성장했다.  껌은 시장 역신장과 캐드베리 진입 영향으로 부진했다.

􀂄 신제품을 통한 성장세 개선 예상
> Honey flavor 출시 효과 발생 중이다. 스낵류 5 월 중순 오감자(+22%), 스윙칩(+19%), 7 월 예감이 출시됐다. 비스켓류 6월 중순 고래밥(+13%)이 출시됐다
> 껌도 Cool flavor(민트/라임/레몬) 출시를 통해 마이너스 흐름 완화가 예상된다
> 금년말 또는 내년초 마켓오/닥터유 신제품 출시 효과가 기대된다.

􀂄 개인사업형 유통망 채널 성장 지속
> 슈퍼마켓(TT; Tradional Trade)은 2분기 28% 성장했다. TT 채널 커버리지 확대로 성장과 수익성 개선 지속이 예상된다.
> 마트(MT; Modern Trade)는 2분기 1%로 역신장했다. 경기와 연동한 회복이 예상된다.

􀂄 위안화 평가 절하도 원화기준 실적에는 긍정적이다. (3분기 +11%이상, 4분기 +7%)

국내 제과사업은 하반기 경쟁력 강화를 통해 매출 감소세가 완화될 예정이다. 상반기 수익성 개선 기조로 시장 경쟁력이 약화됐다. 스낵류 성장에도 기타 품목이 부진했다.

하반기 -2% 수준으로 매출 감소세 완화가 목표다. 신제품 출시 효과가 기대된다. Cool Flavor 스낵 및 젤리 신제품이 출시됐다. 해외 JV 추진 및 신규 카테고리가 확대된다.

브랜드와 영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상반기 수준의 비용 절감은 기대하기 어려우나, 하반기 지난해 수준의 비용 집행으로도 OP 약 1,000억원은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