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주 보다 중소형주 강세...증권株 관심
대형주 보다 중소형주 강세...증권株 관심
  • 권민정 기자
  • 승인 2015.04.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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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주보다 중소형주를 공략하라"

4월 투자전략이다. KDB대우증권 김정환 연구원은 "KOSPI의 경우 대형주보다는 중형주와 소형주의 강세흐름이 4월에도 이어질 것"이라며 "KOSPI는 단기적으로 2,000 ~ 2,070p에서의 움직임이 예상된다"고 했다.

업종별로는 중소형주와 음식료, 종이/목재, 화학, 의약품, 비금속광물, 전기/전자, 증권업에 투자를 추천했다.

코스탁 시장에서는 단기적으로 수급불균형이 우려되고 있다는 전망이다.

김연구원은 "기관과 외국인들의 매도물량은 일단락됐다. 4월에 발표되는 개별기업 중 우량기업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상승흐름이 예상된다. 외국인과 기관들은 다시 순매수에 나서고 있다. 중형주와 소형주를 중심으로 투자전략을 짜는 것이 유효하다"고 했다.

글로벌 증시 기간조정 국면

글로벌 증시는 단기 상승에 따른 호흡조절에 들어간 모습이다. 위험자산에 대한 선호가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단기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 욕구가 커진 데 따른 것으로 판단된다. 이는 일시적인 현상으로 조만간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미 증시에서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120일선 근처에서 반등에 성공하였다. 미국 기관투자자들의 NAAIM 서베이지수(NAAIM Survey of Manager Sentiment)는 다시 상승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이는 미국의 공격적인 포트폴리오 매니저들의 전반적인 Equity Exposure를 측정하는 것으로 다시 주식비중을 늘려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미 증시의 반등흐름이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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