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콘텐츠허브(046140)가 적자 사업부 축소를 감행, 이익률 개선이 전망된다.
SBS콘텐츠허브는 지난 2월말 대표이사 변경 후 적자사업부인 엔터사업을 56.7% 가량 축소했다. 방송콘텐츠 자산도 게임, 뮤직, 애니메이션 부문을 1 분기 35.3%까지 축소했다. 2011 년 매출비중 24.6%를 차지했으나 영화, 게임투자 등에 따른 손실확대로 영업적자 59억원을 기록한 것.
이현정 SK증권 연구원은 "올해 이익률 개선이 기대된다"며 "뉴미디어산업 성장 및 시청률 개선으로 2분기 실적 증가가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전년동기 유통판권 미확보에 따른 어닝쇼크였던 기저효과와‘뿌리깊은 나무’ 해외유통 매출 등이 반영될 것이란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단기 투자매력도가 높을 것으로 판단되지만 중장기적으로 독립제작사와 SBS에 지급하는 지급수수료와 콘텐츠 사용료의 상승가능성은 이익성장에 부담요인으로 작용, 투자의견 매수 유지와 함께 목표주가를 1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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