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17일 KT에 대해 2분기부터 본격적인 LTE 가입자 증가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원을 유지했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KT 주가가 약세를 보인 이유는 LTE 상용화가 경쟁사보다 6개월 뒤쳐졌기 때문”이라며 “하지만 5월부터 LTE 시장에서도 본연의 시장점유율을 되찾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동사의 1분기 매출액은 6조원, 영업이익은 51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기본료 1000원 인하 영향 등으로 모바일 비즈니스에서 매출액이 전년 동기대비 약 850억원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지만 지난해 4분기부터 연결대상으로 포함된 BC카드 영향으로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이 8000억원 증가할 것으로 보여 전체 매출은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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