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이 투자기간동안 기초자산이 정해진 수익률을 달성하면 수익을 바로 지급하는 '삼성증권 즉시지급형 ELS 6854회'를 오는 15일까지 100억원 한도로 판매한다.
이 상품은 현대모비스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6개월 만기의 상품으로, 투자기간 동안 현대모비스가 10% 이상 상승한 적이 있으면 원금의 5%에 해당하는 금액을 수익으로 즉시 지급한다.
또한 투자기간 동안 기초자산이 -20% 이상 하락한 적이 없어도 만기 시 5%의 수익을 지급한다. 단, 이보다 더 하락한 적이 있고 만기 시 최초 기준가 이하면 원금손실이 발생하게 된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특정 종목에 대해 단기적으로 수익을 기대하지만 주가 하락 위험은 피하고 싶은 투자자에게 적합한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삼성증권은 올 들어 투자심리가 개선되고 기존 ELS 상품들의 수익상환이 늘며, 수익확정 자금의 재투자 수요가 많아지면서 지난 2월 ELS 판매액이 1월 대비 13.4%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공모 상품은 2010년 3월 이후 월 최다 판매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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