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035420]은 12일 포털사이트 네이버의 파워블로그 선정 기준 심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일부 파워블로거들이 블로그를 상업적으로 이용하면서 물의를 일으켰다. 이를 계기로 선정기준을 바꿔야 한다는 요구에 따라 제도를 보완한 것이다.
지금까지는 포스트 수나 방문자 수 등의 양적평가 항목만으로 파워블로그를 선정했다. 하지만, 새롭게 적용되는 기준은 질적 평가 항목이 추가될 예정이다.
새 기준들은 ‘내용의 충실성', '소통 노력', '신뢰성 ' 등 이며, 포스트가 공정거래위원회의 가이드라인을 준수 하는가 여부도 평가하게 된다.
파워블로그 선정은 전문가들로 이루어진 선정위원회가 담당한다. 블로그 활동이 제도 취지에 어긋나면 재심사를 통해 자격박탈을 하도록 했다.
변경된 기준은 다음 달에 발표되는 ‘2011년 네이버 파워블로그’ 선정부터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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