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사랑’ 시청률 20% 눈에 보이네
‘최고의 사랑’ 시청률 20% 눈에 보이네
  • 심요섭 기자
  • 승인 2011.06.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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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애정을 통해 보는 연예계 내면

MBC 수목드라마 ‘최고의 사랑’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대중의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다. 특히 한동안 드라마 침체기에 빠져있던 MBC로 서는 ‘최고의 사랑’의 선전이야말로 MBC드라마 부흥의 신호탄으로 보이는 것은 당연 할 것이다.
시청률 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결과 지난 2일 방송한 ‘최고의 사랑’ 10회분은 전국기준 18.4%의 시청률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최고의 사랑’이 시청률 20%대라는 고지를 눈앞에 두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이에 따라 ‘최고의 사랑’이 시청률 20%고지를 넘어설 것인지에 대해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는 ‘최고의 사랑’이 로맨틱 코미디 장르에서 대중의 마음을 훌륭하게 잡아가고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예상된다.

비호감 연예인의 성공기
‘최고의 사랑’은 극중 비호감 덩어리인 구애정(공효진)의 로맨스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특히 대중에게 사랑받아야만 연예인으로 성공할 수 있는 냉정한 연예계에서 비호감 연예인인 구해정의 노력은 그야말로 가상할 정도이다.
그런 구애정에게 한 줄기 빛과 소금과 같은 이들이 나타는데 그는 바로 . 대한민국 최고 톱스타 영화배우 독고진(차승원)과 잘 생기고 매너 좋은 한의사 윤필주(윤계상)이라고 할 수 있다. 여자라면 누구나 호감을 가질 만한 남성 두 명이 구애정 이라는 비호감 캐릭터를 열렬히 좋아하게 된 것이다.
과거 어떤 사건으로 인해 ‘국보소녀’가 해체되고 기나긴 비호감 으로 인한 시련을 겪어야 했던 구애정의 인생 역전이 펼쳐지고 있는 것이다. 특히‘최고의 사랑’은 연예계를 다루는 드라마로 연예인들의 애환이 녹아 있기도 하다.
시청자들은 향후 구애정의 러브라인의 완성과 비호감을 호감으로 바꿔가는 구애정의 모습을 통해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될 것 같다.

로맨틱 코디디 캐릭터의 승부
캐릭터는 드라마의 가장 중요한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얼마나 설득력이 있고, 존재감이 있느냐에 따라 드라마의 승패를 결정 나기 때문이다. 특히 ‘최고의 사랑’은 그 캐릭터의 재미가 매우 높은 드라마로 알려져 있다.
특히 극중 구애정을 좋아하게 되는 독고진 이라는 캐릭터는 시청자들에게 많은 재미를 주고 있다. 이미 독고진의 대사 중 “대답해! 띵~똥!”은 이미 유행어 반열에 오르고 있을 정도이다.
가수 케이윌은 최근 자신의 트위터에 “6월 25일은 뭐하는 날? 케이윌 콘서트 오는 날! 띵똥~~! 공연 올 사람? 대답해 띵~똥!”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하기도 했다. ‘최고의 사랑’이 연예인들에게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는 증거라고 할 수 있다.
이렇듯 차승원이 연기 하는 독고진이라는 캐릭터는 대중에게 이미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캐릭터로 성장하고 있는 중 이다. 최고의 톱스타 이지로 거만하면서도 소심한 독고진의 캐릭터가 보여주는 구애정에 대한 사랑의 표현은 시청자들을 즐겁게 해주고 있다.
이런 독고진이라는 캐릭터를 완성 시킨 차승원의 연기력이 새삼 놀라울 정도이다. 평소 코믹연기의 재능을 보여준 차승원은 이번 ‘최고의 사랑’을 통해 독고진이라는 캐릭터는 차승원 밖에 없을 거 같다는 생각도 같게 만든다.
‘최고의 사랑’ 후문에 따르면 이번 독고진 배역은 이승기가 예상되 있었지만, 작품의 구체화와 함께 캐릭터의 이미지에 맞는 차승원이 배역을 맡게 된 것 이라고 한다. 그야말로 완벽한 캐릭터 캐스팅이라고 할 수 있다.
필주 역의 윤계상도 이번 드라마를 통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한다. 완벽한 엘리트를 연기하면서도 어딘가 부족해 보이면서 부드러운 성격의 필주는 ‘최고의 사랑’의 한 축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필주와 윤계상의 캐릭터와 이미지가 너무 잘 맞아 윤계상도 한층 업그레이드된 연기를 보여 주고 있다.
누구보다 이번 ‘최고의 사랑’ 히로인은 공효진 이라고 할 수 있다. 최고의 인기를 보여주던 ‘국보소녀’ 멤버였던 구애정은 생계형 연예인으로 추락하면서 제대로 연예인의 고난기를 표현하고 있다. 구질구질한 인생으로 전락하면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있는 구애정의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호감으로 다가오고 있는 중이다.
구애정이 극중 보여주는 따뜻한 마음씨도 시청자들에게는 구애정 이라는 캐릭터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이렇듯 ‘최고의 사랑’은 연예인이라는 직업을 가지고 있는 캐릭터들의 평범한 일상적인 모습과 러브라인을 보여주며 재미를 한층 높여 주고 있다.

드라마 인기 따라 패션도 인기
극중 ‘최고의 사랑’ 인물들의 패션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공효진 옷은 일상생활에서도 활용 가능하기 때문에 더욱 그러한 것으로 보인다. 화려하지 않으면서도 연예인으로서 패셔너블한 스타일을 보여주는 공효진은 멋진 몸매로도 유명하다.
거기다 공효진의 롱 원피스 스타일의 플리츠와 야상점퍼도 공효진의 여성스러움을 강조하면서 여성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구애정의 헤어스타일도 ‘아로미 단발’ 이라는 별칭으로 유명하다. 만화영화 아톰의 여동생인 아로미를 떠올리면 구애정의 귀여운 이미지를 쉽게 떠올리게 만들어 준다. 구애정의 헤어스타일은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고, 사랑스러운 이미지를 어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누구나 따라하기 쉬운 스타일로 떠오르게 되는 것으로 보인다.
독고진을 연기 하는 차승원은 최고의 톱스타 로 강인하면서도 부드러운 패션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완벽한 몸매에 평소 패션 리더로 잘 알려진 차승원의 패션은 차승원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차승원은 이번 ‘최고의 사랑’을 통해 엣지 넘치는 수트와 카리스마 넘치는 가죽재킷, 등을 뽐내며 모델 출신다운 매력을 발산하는 중이다. 거기다 살짝 파인 니트 등의 의상은 차승원 만의 섹시한 이미지를 강조하고 있다.

음원도 사랑받아
‘최고의 사랑’ 음원 역시 음원차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지난 1일 발표한 ‘최고의 사랑’ OST ‘나를 잊지 말아요’는 주요 음원사이트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특히 아이유의 자작곡으로 유명한 '내 손을 잡아' 역시 음원차트 1위를 차지하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케이윌의 '리얼러브송'과 지나의 '내 사람이라서'도 음원차트 상위권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써니힐이 부른 ‘두근두근’이 극중 구애정의 벨소리로 사용 되면서 벨소리 차트에서도 많은 인기를 얻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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