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가수다, 원조멤버 이소라 '탈락'
나는 가수다, 원조멤버 이소라 '탈락'
  • 김아름 기자
  • 승인 2011.06.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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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 TV '우리들의 일밤-서바이벌 나는 가수다' 2차 경연에서 이소라(42)가 탈락했다.

12일 '나는 가수다'에서 여섯번째로 무대에 올라 포크 듀오 '해바라기'의 '행복을 주는 사람'을 부른 이소라는 1, 2차 경연 합산에서 최저점에 그치며 고배를 마셨다.

청중평가단 채점에서 6위에 랭크됐으나 1차 경연점수를 합친 결과는 최하위였다.

이소라는 "감사한다. 받아들이겠다. 오늘 공연 같았으면 내가 7위하면서 탈락했어야 했다"며 "'나는 가수다'를 통해 많이 배웠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의 MC이기도 한 이소라는 자신과 불화설이 나도는 옥주현(31)을 소개하며 "이 분과 싸운 적이 없다"고 해명하기도 했다.

이소라는 MC에서도 물러날 것으로 알려졌다. 후임은 윤도현(39)이 유력하다.

이날 1위는 남진(65)의 '님과 함께'를 매니저인 박명수(41)와 함께 부른 김범수(32)가 차지했다. 2위는 JK김동욱(36), 3위는 박정현(35), 4위는 BMK(38), 5위는 옥주현, 7위는 윤도현(39)의 몫이었다.

JK김동욱은 한영애(52)의 '조율'을 부르다가 노랫말 실수를 범하자 공연을 중단한 후 다시 노래했다. 이 사실이 미리 알려지면서 재도전 시비에 휘말렸던 JK김동욱는 스스로 책임을 지고 프로그램에서 자퇴했다.

반면, JK김동욱 같은 논란에 휩싸였던 옥주현은 무대 음향사고로 인한 재도전이라는 사실이 확인되면서 짐을 덜었다.

한편, 이소라와 JK김동욱 대신 투입될 가수로는 장혜진(43)과 조관우(46)가 유력하다. 이들은 13일 녹화에 참여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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