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수익률 도달하면 채권형으로 전환
현대증권이 업계 최초로 주식워런트증권(ELW)에 투자하는 펀드를 출시한다.
현대증권은 ELW 전문 투자펀드인 WIN펀드(현대와이즈 WIN 채권혼합투자신탁 1호)를 오는 23일부터 이틀간 100억원 규모로 판매한다.
이번에 출시되는 WIN펀드는 기존의 주가지수연계증권(ELS)나 주가지수연계펀드(ELF)가 고객이 상승형 또는 하락형 상품을 선택해야 했던 것과 달리, 지수의 상승, 하락에 상관없이 수익을 추구하도록 설계됐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때문에 최근 높아진 주가지수로 방향성을 예측하기 힘든 고객들의 관심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
WIN펀드는 현대증권의 테마펀드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목표수익률 15%가 되면 자동으로 채권형으로 전환된다. 또한 투자 대상이 되는 ELW는 시장의 주목을 받는 종목과 섹터에 해당되는 종목으로 분산 투자하도록 설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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