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 이익모멘텀 여전
삼성엔지니어링, 이익모멘텀 여전
  • 한국증권신문
  • 승인 2005.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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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26일 삼성엔지니어링이 3분기에 부진한 실적을 냈지만 2006년과 2007년의 긍정적인 이익 모멘텀을 고려, `매수' 투자의견과 2만5200원의 목표주가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허문욱.노세연 애널리스트는 삼성엔지니어링의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64%나 감소한 86억원에 그쳤지만 매출원가율은 전년 동기대비 4% 포인트 감소한 82.9%에 머무는 등 타이트한 원가관리가 이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올해말까지 확보될 2조9천억원 규모의 수주잔고액이 본격적으로 기성화되는 2006년부터는 고정비부담, 즉 판관비율이 안정되면서 실적호전이 가능할 것 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실적 추정시 적용한 2005~2007년 공사진행률을 공사순연을 고려해 종전 28~33%에서 25~30%로 조정하고, 해당연도의 영업이익을 각각 19%, 12%, 8% 낮춘다"면서 "그러나 금융비용과 대손상각 등 우발비용 감소로 인한 영업외 순수익의 확대가 지속돼 주당순이익(EPS) 하향 조정폭은 각각 3%, 8%, 4%에 불과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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