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28 기업공시] 공시를 보면 성공 투자가 보인다
[03.28 기업공시] 공시를 보면 성공 투자가 보인다
  • 박경도 기자
  • 승인 2024.03.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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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22년 만에 숨은 세금인 각종 부담금을 전면 개편하면서 연간 2조원을 감면한다. 국민이 실생활에서 체감하는 영화관람료, 항공요금뿐 아니라 뿌리기업과 중소건설사 등에 수혜가 돌아갈 예정이다.기획재정부는 이번 개편이 재정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다고 밝히면서, 부족 분은 기금 여유재원과 일반재원을 활용하고 불필요한 지출을 효율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지출 구조조정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사업 우선순위에 명확한 원칙과 기준이 필요할 거라는 지적이 나온다.28일 정부에 따르면 기재부는 부담금 91개 중 32개를 폐지·감면한다. 금액으로는 연간 2조원의 준조세가 감면될 예정이다. 18개 부담금 폐지는 5000억원, 14개 부담금 감면은 1조50000억원 규모다. 기재부는 시행령 개정사항은 오는 7월 일괄 시행하고, 입법사항은 하반기에 국회에 개정안을 제출한다.구체적으로는 영화관람료에 포함된 3% 부과금이 폐지된다. 앞으로 1만5000원의 영화표를 구매하면 500원가량이 경감될 전망이다. 기재부는 영화발전기금 내 영화진흥사업은 일반 재정을 통해 지속 지원한다는 방침이다.항공요금에 포함되는 출국납부금은 기존 1만1000원에서 7000원으로 인하되고, 면제대상도 2세에서 12세 미만으로 확대한다. 여권 발급 시 납부하는 기여금도 복수여권은 3000원 인하하고 단수여권 및 여행증명서는 면제한다.전력요금에 포함되는 전력기금 부담금 요율은 단계적으로 1%포인트(p) 인하한다. 현재 3.7%인 요율은 오는 7월부터 3.2%로 낮추고, 내년 7월부터는 2.7%로 적용된다.이에 따라 전기 의존도가 높은 뿌리기업을 중심으로 실체적인 혜택을 받게 된다. 뿌리기업 6만개의 평균 월평균 전기요금이 520만원가량이다. 이번 개편으로 각 기업당 평균 연간 62만원을 감면 받는다. @뉴시스
정부가 22년 만에 숨은 세금인 각종 부담금을 전면 개편하면서 연간 2조원을 감면한다. 국민이 실생활에서 체감하는 영화관람료, 항공요금뿐 아니라 뿌리기업과 중소건설사 등에 수혜가 돌아갈 예정이다.기획재정부는 이번 개편이 재정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다고 밝히면서, 부족 분은 기금 여유재원과 일반재원을 활용하고 불필요한 지출을 효율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지출 구조조정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사업 우선순위에 명확한 원칙과 기준이 필요할 거라는 지적이 나온다.28일 정부에 따르면 기재부는 부담금 91개 중 32개를 폐지·감면한다. 금액으로는 연간 2조원의 준조세가 감면될 예정이다. 18개 부담금 폐지는 5000억원, 14개 부담금 감면은 1조50000억원 규모다. 기재부는 시행령 개정사항은 오는 7월 일괄 시행하고, 입법사항은 하반기에 국회에 개정안을 제출한다.구체적으로는 영화관람료에 포함된 3% 부과금이 폐지된다. 앞으로 1만5000원의 영화표를 구매하면 500원가량이 경감될 전망이다. 기재부는 영화발전기금 내 영화진흥사업은 일반 재정을 통해 지속 지원한다는 방침이다.항공요금에 포함되는 출국납부금은 기존 1만1000원에서 7000원으로 인하되고, 면제대상도 2세에서 12세 미만으로 확대한다. 여권 발급 시 납부하는 기여금도 복수여권은 3000원 인하하고 단수여권 및 여행증명서는 면제한다.전력요금에 포함되는 전력기금 부담금 요율은 단계적으로 1%포인트(p) 인하한다. 현재 3.7%인 요율은 오는 7월부터 3.2%로 낮추고, 내년 7월부터는 2.7%로 적용된다.이에 따라 전기 의존도가 높은 뿌리기업을 중심으로 실체적인 혜택을 받게 된다. 뿌리기업 6만개의 평균 월평균 전기요금이 520만원가량이다. 이번 개편으로 각 기업당 평균 연간 62만원을 감면 받는다. 연간 2조원의 부담금이 감면되면서 기금 사업들의 구조조정은 불가피하다. 기재부는 우선순위에 따라 지출구조조정을 실시하고, 반드시 필요한 사업의 경우 일반재원을 끌어다 사용하겠다고 밝혔다.김윤상 기재부 2차관은"2조원이라는 돈은 적지 않고 아주 큰 규모다. 부담금 수입 규모가 2조원 줄지만 기금 여유재원을 활용해서 최대한 그 부분을 메꿀 예정"이라며 "기금으로 지원되는 사업 중 취약계층 지원, 영화산업 발전 등 꼭 필요한 사업에 대해서는 다른 일반재원을 써서라도 꼭 지원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뉴시스

<유가증권>

▲SK바이오팜=SK라이프사이언스에 의약품  1103억 원 공급계약 체결

▲세아특수강=최대주주 세아홀딩스 시간외매매로 10만주 추가 매입

▲HJ중공업=부천 신한일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 신축공사 654억 원 규모 수주

▲한미약품=서진석 OCI홀딩스 사장 신임 사내이사 선임

▲세원이앤씨=다우케미컬캐나다에 플랜트기기 공급 64억 원 규모 계약 체결

<코스닥 공시>

▲삼기이브이=블루오벌SK와 648억원 규모 전기자동차 배터리부품(END CASE) 공급 계약 체결.

▲범한퓨어셀=한화오션에 장보고-3 배치2 후속함(3번함) 연료전지 모듈 및 랙 결합체 공급 286억원 규모 계약 체결.

▲휴젤=자사주 500억원 규모 취득 신탁계약 체결.

▲베스파=아트오브필드 합병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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