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 이익률 개선에 주목
현대산업, 이익률 개선에 주목
  • 한국증권신문
  • 승인 2005.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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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종금증권은 25일 현대산업이 3분기에 영업이익률 개선이 두드러졌다고 평가했다. 전날 현대산업은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조7천억원, 2956억원으로 작년동기대비 매출은 13.1% 줄었으나 영업이익의 경우 12.3% 늘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률도 지난 2분기의 15.4%에서 20.2%로 크게 높아졌다. 동양증권은 현대산업의 외형 감소는 일반건축과 자체 분양사업 부문의 매출 감소 때문이며, 감소폭은 어느정도 예상된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나 이익률의 경우 자체 분양사업과 토목 부문을 포함한 전 부문에서 원가율이 하락하면서 개선 폭이 예상을 웃돈 것으로 평가됐다. 박형진 동양증권 연구원은 "올해의 놀랄만한 수익성은 내년까지 유지되거나 소폭 하락하고 매출은 점차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따라서 올해와 내년 수익추정치의 상향조정과 이에따른 적정주가 수정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투자의견의 경우 현재의 '시장수익률'에서 '매수'로의 상향 여부를 보다 면밀한 작업 후 다시 밝힐 것이나, 3분기 실적에서 뛰어난 수익성이 확인됐으므로 긍정적 시각을 권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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