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테오닉, 실적으로 확인…글로벌 파트너십의 힘
오스테오닉, 실적으로 확인…글로벌 파트너십의 힘
  • 문장훈 인턴기자
  • 승인 2024.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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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권신문_문장훈 인턴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9일 오스테오닉에 대해 글로벌 파트너사를 통한 수출 확대의 영향을 받을 것이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는 밝히지 않았다.

강시온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오스테오닉은 다양한 정형외과용 임플란트 제품 라인업을 보유한 기업”이라며 “올해 글로벌 파트너사를 통한 물량 주문이 본격화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오스테오닉 올해 매출액은 395억원, 영업이익은 85억원을 예상한다. 각각 전년 대비 42.1%, 84.2% 늘어난 수치다. 국내 대비 ASP(평균판매단가)가 1.6~2배 높은 수출 확대로 가격과 판매량의 동반 성장이 예상되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또 고수익 라인 비중 확대가 이익률 개선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인건비 외 변동비 성격의 판관비 비중이 매우 낮기 때문에 영업 레버리지 효과도 지속될 것이라는 게 강 연구원의 설명이다. 

글로벌 파트너사를 통한 수출 확대도 주목할 만하다. 오스테오닉의 수출 비중은 약 60%로 파트너사를 통한 ODM/OEM 공급과 해외 대리점, 두 가지 채널을 통해 판매된다. 코로나19로 막혔던 영업이 정상화되며 파트너사를 위시한 매출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됐으나, 기대에 못 미치는 판매를 기록하며 지난 3분기부터 주가 조정이 이뤄졌다. 진입 초기인 만큼 샘플 위주의 주문만 발생했기 때문이다.

강 연구원은 “올해는 유럽·호주·일본·인도 등 국가에서 본 물량 주문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타깃 시장인 미국과 중국 내 허가가 예상되는 점도 긍정적 모멘텀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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