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신문_허홍국 기자]
한국전력(이하 한전)과 산림청은 15일 한전 아트센터에서 ‘산불예방 및 전력설비 보호’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전 김동철 사장, 김호곤 송변전건설단장, 한병준 송변전운영처장, 김대한 배전운영처장과 남성현 산림청장, 이종수 산림재난통제관, 이병두 국립산림과학원 과장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중요 전력설비 보호 산불안전공간 조성사업, 력설비 관리인력 활용 산불감시 및 설비보호 우선 진화, 한전 감시카메라(CCTV) 영상 공유 및 송전철탑 활용 CCTV 설치 협력, 전력설비 주변 산불위험목 관리・제거 및 산불예방 활동 등서 상호 협력한다.
이번 업무협약은 우리나라 국토 면적의 63%가 산지로 구성돼 있고 송전철탑의 78%인 약 3만 2000여기가 산지를 통과하고 있는 여건을 감안할 때 그 의미가 작지 않다.
또 산불로 인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전력설비의 안정적 운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동철 한전 사장은 “향후 기관 간 상호협력을 강화하여 건강하고 안전한 산림생태계를 구현하고 안정적 전력공급에 이바지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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