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견조한 성장률…목표주가↑
LG, 견조한 성장률…목표주가↑
  • 문장훈 인턴기자
  • 승인 2024.03.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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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권신문_문장훈 인턴기자] 흥국증권은 13일 LG에 대해 1분기 호실적 및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 구축으로 견조한 실적 흐름이 예상된다는 분석을 내놨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3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박종렬 흥국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녹록치 않은 글로벌 경영환경에도 LG에너지솔루션 신공장 증설 등 계열사 스마트팩토리 사업 확대, 스마트시티, 스마트물류, AI 등 신규 사업 육성과 선도를 통해 성장 기회를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LG의 올해 1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은 6,33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 상승했다. 영업이익은 5,794억원으로 전년 대비 2.7%의 견조한 성장률을 기록할 전망이다. 배당금수익, 상표권사용수익, 임대수익 등 고른 증가와 함께 안정적인 비용관리가 가능했던 덕분이다. 연결기준 매출액 1.8조원, 영업이익은 5,409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8.6%, 7.0% 성장한 양호한 실적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도 글로벌 수요 둔화에 따른 교역량 감소와 원자재가격 상승 반전 등으로 전반적인 영업환경에 적신호가 들어온 상황이다. 반면 LG의 경우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 덕에 이익 변동성은 크지 않을 것이라 박 연구원은 예측했다. 연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8% 상승한 8.1조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0% 상승한 1.7조원으로 예상했다.

이어 그는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에도 불구하고 별도와 LG CNS의 견조한 실적 모멘텀과 함께 전자, 화학, 통신 자회사들의 점진적인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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