헥토파이낸셜, 해외 결제 서비스 확대 기대…목표주가↑
헥토파이낸셜, 해외 결제 서비스 확대 기대…목표주가↑
  • 문장훈 인턴기자
  • 승인 2024.03.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증권신문_문장훈 인턴기자] 유진투자증권은 13일 헥토파이낸셜에 대해 신규 서비스 및 해외 결제 서비스 확대 기대감의 영향을 받을 것이라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2만 9,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올해 헥토파이낸셜은 내통장결제 서비스, 010PAY 서비스 확대에 이어 알리익스프레스, 스팀, 아마존 등 고객사를 확보했다”며 “본격적인 해외 결제서비스 사업 확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헥토파이낸셜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연결 기준 매출액 386억원, 영업이익 29억원으로 전년 동기 실적과 유사한 성적을 보여줬다. 지난해 연간 실적은 매출액 1,531억원, 영업이익 126억원으로 전년 대비 매출액은 18.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전년 수준을 유지했다. 

매출액 증가의 요인은 PG 서비스 매출이 지난해 대비 49.4% 증가하였고, 2022년 4분기에 편입된 헥토데이터 및 디지털투데이 매출 반영이다. 다만, 매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수익성이 하락한 것은 헥토데이터 영업손실 30.6억원이 반영되었기 때문이며, 이를 제외한다면 전년 대비 14% 이상 증가했다는 것이 박 연구원의 설명이다.

헥토파이낸셜 추정 올해 1분기 예상실적은 매출액 401억원, 영업이익 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0.5% 증가하고, 영업이익도 38.7% 증가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매출 성장과 함께 최고 매출액을 갱신할 것으로 전망한다.

박 연구원은 “아마존의 결제 파트너 ‘핑퐁 페이먼트’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월마트, 라쿠텐 등 약 100 여개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 업체를 대상으로 서비스 확대 협의는 물론 다양한 결제 관련 서비스를 확대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