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이재명·이해찬·김부겸 ‘3톱 선대위’ 공식 출범
민주당, 이재명·이해찬·김부겸 ‘3톱 선대위’ 공식 출범
  • 강영훈 기자
  • 승인 2024.03.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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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권신문_강영훈 기자]

(사진 왼쪽부터) 이해찬 전 대표, 이재명 대표, 김부겸 전 총리 등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12일 서울시 영등포구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서 열린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 및 1차 회의에 참석해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 더불어민주당 갤러리
(사진 왼쪽부터) 이해찬 전 대표, 이재명 대표, 김부겸 전 총리 등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들이 12일 서울시 영등포구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서 열린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 및 1차 회의에 참석해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 더불어민주당 갤러리

더불어민주당이 12일 올해 4월 10일 제22대 총선을 한 달여 앞둔 가운데 이재명 대표, 이해찬 전 대표, 김부겸 전 국무총리의 ‘3톱 체제’로 꾸려진 선거대책위원회를 공식 출범했다.

민주당 이날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중앙당사에서 ‘심판’을 전면에 내 건 선대위 출범식을 가졌다.

이재명 대표는 출범식서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권 2년 동안 민생 경제 파탄, 민주주의 붕괴, 평화 실종을 심판하는 일대의 결전”이라며 “대한민국이 이대로 무너질 것이냐 여부를 결정 짓는 역사적 분수령”이라고 말했다.

이해찬 전 대표는 같은 자리서 “이번 총선은 지금까지 치러본 선거 중에 가장 중요한 선거”라며 “저는 이제 현실 정치를 떠났지만 이번 선거만큼은 절대로 놓쳐선 안 되겠다는 절실한 마음이 들어 선대위에 합류했다”고 밝혔다.

김부겸 전 총리도 “지금 이 무책임하고 무능한 윤석열 정부의 독주를 막기 위해선 우리들, 후보들, 우리 당 모두 다 절박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또 민주당은 선대위 실무를 담당하는 총괄선대본부 본부장으로 5선 조정식 사무총장과 불출마를 선언한 3선 김민기 의원에게 맡겼다.

아울러 공동선대위원장은 혁신, 통합, 정권 심판, 국민 참여 부분으로 나눠 선출했다.

공동선대위원장으로는 7명의 최고위원들과 홍익표 원내대표, 공영운 전 현대차 사장, 백범 김구 증손자인 김용만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사업회 이사, 경기 남양주병 김용민 의원, 이광재 전 국회사무총장, 경기 의왕 이소영 의원, 황정아 박사, 국민 참여 성격을 띤 공동선대위원장(추후 인선)등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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