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_신예성 기자] 미국 증시는 혼조 마감했다.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주시하며 관망세를 보였다.
1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46.97포인트(0.12%) 오른 3만8769.66에 거래를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5.74포인트(0.11%) 내린 5117.95을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65.84포인트(0.41%) 빠진 1만6019.27에 장을 닫았다.
미국 2월 CPI는 12일 발표된다. 월가 전문가들은 2월 헤드라인 CPI가 전년 대비 3.1% 상승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월 대비로는 1월의 0.3% 상승에서 오른 0.4% 상승이 예상된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오는 19~20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있다.
종목 별로는 테슬라(+1.39%), 알파벳( +1.94%), 애플(+1.18%), 오라클(+ 1.5%), 코인베이스(+4%), 마이크로스트래터지(+4.1%), 모더나(+8.7%)등이 상승했다. 엔비디아 (-2.00%), 메타(-4.42%), 넷플릭스(-0.64%), 마이크로소프트(-0.42%) 등이 하락했다.
국제 유가는 상승했다.
4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0.07달러(0.09%) 하락한 배럴당 78.07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5월 인도 브렌트유 가격은 0.01달러 (0.01%) 오르면서 배럴당 82.4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국제 금값은 하락했다.
금 현물은 트로이온스당 전장보다 0.04% 내려 2,181.90달러를 기록했으며, 뉴욕상품거래소(COMEX)의 금 선물은 1.20% 상승해 2,187.85달러에 움직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