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시큐어, 국내외 디지털 신분증 수주 수혜 기대
라온시큐어, 국내외 디지털 신분증 수주 수혜 기대
  • 문장훈 인턴기자
  • 승인 2024.03.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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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권신문_문장훈 인턴기자] 유진투자증권은 11일 라온시큐어에 대해 디지털 신분증 발급 사업 및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주 등의 영향을 받을 것이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는 밝히지 않았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2024 년에는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신분증 발급 사업 본격화는 물론, 정부의 모바일 주민등록증 구축 사업 발주를 예상한다”며 “인도네시아 국가 디지털 ID 구축 수주 기대 등으로 최대 매출 갱신은 물론 큰 폭의 수익성 개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라온시큐어의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잠정실적은 매출억 226억원, 영업손실 19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6.86% 증가, 51.1% 감소한 수치다. 당사 추정치 대비 매출액은 유사한 수준이었지만, 영업이익은 하회한 모습이다.

지난해 연간 잠정실적은 매출액 521억원, 영업손실 14억원으로 매출액은 전년대비 11.2% 증가하였지만, 영업이익은 적자전환을 면치 못했다. 역대 최고 매출액의 원인은 원가드, 터치앤와이즈엑세스, 터치앤엠백신 등 주요 제품들이 매출 성장을 견인하였기 때문이라고 박 연구원은 분석했다. 다만, 영업이익이 적자로 전환한 것은 수익 인식 회계기준 변경으로 일부 매출액 및 매출이익이 올해로 이연 인식됐고, 연구개발 인력 확충에 따른 비용 증가, 자회사 합병비용, 본사 사옥 이전에 따른 일시적인 비용 발생 등으로 인한 팬매관리비가 증가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 뒤따른다.

박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예상실적은 매출액 109 억원, 영업이익 4 억원을 예상한다”며  “영업이익은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현재주가는 2024년 PER 13.4배로, 국내 동종업체 평균 대비 할인되어 거래 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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