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신문_허홍국 기자]
농협중앙회는 지난 7일부터 임기를 시작한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첫 출근 날 직원들과 소통으로 시작했다고 밝혔다.
강 회장은 첫 출근 날 서울시 중구 서대문구에 위치한 농협 본부 본관, 신관, 별관 모든 층을 돌며 모든 직원들과 손을 일일이 잡고 인사했다.
강 회장은 이 자리서 “지난 60여 년간 농협이 눈부시게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직원 여러분의 수고와 노력 덕분이었다”며 “현재 농협을 바라보는 국민, 농업인들의 시각이 녹록치 않기 때문에 구성원 모두가 변화와 혁신을 통해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을 만드는데 앞장서 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농협을 만들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농협 모든 업무 추진과정서 현장 직원들이 주역이고 회장은 이를 뒷받침하는 후원자, 보조자 역할이다”라며 조직 운영 철학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강 회장은 오는 11일 서울시 중구 농협 본부 대강당서 취임식을 갖고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며 이를 달성하기 위한 혁신전략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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