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_신예성 기자] 유럽 증시가 상승했다.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 회의를 하루 앞두고 일제히 상승했다.
6일(현지시간) 범유럽 지수인 STOXX6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94포인트(0.30%) 상승해 498.29에 장을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9.94포인트(0.06%) 상승해 1만 7,726.65에 장을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21.92 포인트(0.28%) 상승해 7,954.74에 장을 마쳤다. 반면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33.15포인트(0.43%) 올라 7,679.31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들은 7일 ECB 통화정책 회의를 주시했다. ECB는 기준금리와 예금금리를 각각 4.5%, 4%로 동결할 전망이다.
UBS자산관리의 막시밀리안 쿤켈 최고투자책임자(CFO)는 “ECB의 단기 인플레이션 전망치가 하향 조정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ECB는 중기 인플레이션 전망에 대한 확신을 얻기 위해 계속해서 임금 상승률에 중점을 둘 것이다. 현재까지의 임금 성장세는 봄(3, 4월)에 금리를 인하하는 것을 반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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