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07.한국증권] 정연숙 기자가 읽어주는 뉴스 속 알짜 정보
[03.07.한국증권] 정연숙 기자가 읽어주는 뉴스 속 알짜 정보
  • 정연숙 기자
  • 승인 2024.03.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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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은 올해 중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면서도 인플레이션이 둔화되고 있다는 더 큰 확신이 생길 때를 기다려야 한다는 기존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미국 경제가 경기침체로 진입하고 있다는 증거는 없다고 밝혔다.6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CNBC에 따르면 파월 의장은 이날 미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청문회 준비발언문에서 "정책금리는 이번 긴축 사이클의 정점일 것으로 본다"며 "만약 경제가 예상대로 광범위하게 발전한다면 올해 어느시점에 긴축정책 완화를 시작하는 것이 적절할 것이다"고 밝혔다.그러면서도 "긴축정책을 너무 빨리 또는 너무 크게 완화하면 우리가 봐온 인플레이션 개선이 반전할 수 있으며 궁극적으로 더 긴축적인 정책이 필요하다"며 속도조절을 강조했다.파월 의장은 "인플레이션이 2%를 향해 지속적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더 큰 확신을 얻을 때까지는 (기준금리의)목표범위를 인하하는 것이 적절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다만 "긴축정책 완화를 너무 늦게하거나 너무 적게하는 것은 경제 활동과 고용을 과도하게 약화시킬 수 있다"는 점도 언급했다.파월 의장의 이러한 입장은 지난 1월31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후 기자회견과 차이가 없다. 당시 파월 의장은 인플레이션 둔화를 확신할 더 많은 증거가 필요하다며 조기 금리 인하론에 선을 그었다.파월 의장은 인플레이션이 하락하고 있다고 확신을 가질 수 있도록 "조금 더 많은 데이터(지표)"를 보고 싶다고도 언급했다.연준은 오는 19~20일 FOMC 정례회의를 진행하지만, 이번에는 금리를 인하하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다. 시장에서는 연준이 6월 중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이란 예상이 나오고 있다. @뉴시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은 올해 중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면서도 인플레이션이 둔화되고 있다는 더 큰 확신이 생길 때를 기다려야 한다는 기존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미국 경제가 경기침체로 진입하고 있다는 증거는 없다고 밝혔다.6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CNBC에 따르면 파월 의장은 이날 미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청문회 준비발언문에서 "정책금리는 이번 긴축 사이클의 정점일 것으로 본다"며 "만약 경제가 예상대로 광범위하게 발전한다면 올해 어느시점에 긴축정책 완화를 시작하는 것이 적절할 것이다"고 밝혔다.그러면서도 "긴축정책을 너무 빨리 또는 너무 크게 완화하면 우리가 봐온 인플레이션 개선이 반전할 수 있으며 궁극적으로 더 긴축적인 정책이 필요하다"며 속도조절을 강조했다.파월 의장은 "인플레이션이 2%를 향해 지속적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더 큰 확신을 얻을 때까지는 (기준금리의)목표범위를 인하하는 것이 적절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다만 "긴축정책 완화를 너무 늦게하거나 너무 적게하는 것은 경제 활동과 고용을 과도하게 약화시킬 수 있다"는 점도 언급했다.파월 의장의 이러한 입장은 지난 1월31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후 기자회견과 차이가 없다. 당시 파월 의장은 인플레이션 둔화를 확신할 더 많은 증거가 필요하다며 조기 금리 인하론에 선을 그었다.파월 의장은 인플레이션이 하락하고 있다고 확신을 가질 수 있도록 "조금 더 많은 데이터(지표)"를 보고 싶다고도 언급했다.연준은 오는 19~20일 FOMC 정례회의를 진행하지만, 이번에는 금리를 인하하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다. 시장에서는 연준이 6월 중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이란 예상이 나오고 있다. @뉴시스

▶한국증시에서 6일 코스피는 전날 대비 7.91p(0.30%) 하락한 2641.49에, 코스닥은 전날 대비 4.3p(0.50%) 상승한 870.67로 장을 마감.

국내 증시는 지난 밤 미 증시는 애플, 테슬라 등 시장 내 주요 기업들의 개별 악재성 이슈와 일부 경기지표 둔화 우려를 반영하며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의 쌍끝이 매도에 하락했고, 코스닥도 오르락내리락 장세를 펼치다 결국 상승하며 마감함.

▶금호석유화학이 앞으로 3년간 자사주 262만주(3790억원 규모)를 소각한다고 6일 밝힘.

이번 결정은 ‘조카의 난’을 겪었던 금호석유화학이 행동주의 펀드 차파트너스자산운용 측 요구에 주주총회 표 대결을 앞두고 선제 대응한 것으로 분석.

▶한화에어로스페이스, LIG넥스원 등 우주·방산 관련 종목은 초강세를 보이며 중·장기적인 성장과 호실적에 대한 기대감에 52주 신고가도 속출.

전 세계적으로 지정학적 갈등이 지속되며 국방비 지출이 늘어나고 있는 점도 우주·방산주에는 호재로 작용했으며,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국방비 지출이 많은 중국에서는 올해 국방비 지출이 최초로 300조원을 돌파함.

▶현대건설이 원자력 분야 글로벌 기업 美國 홀텍인터내셔널·英國 발포어비티(건설사), 모트맥도널드(엔지니어링업체) 등과 ‘영국 원자력청 소형모듈원전(SMR)기술 경쟁 공동 참여 업무협약’을 맺고 英國 SMR 사업 진출을 위한 교두보 마련.

현대건설과 홀텍은 이번 협약을 통해 △영국 원자력청 SMR 기술 선정 프로젝트 입찰서 제출 △영국 SMR 배치 최종 투자 선정을 위한 시장 경쟁력 향상 등에서 협력할 계획.

▶현대제철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가동을 멈춘 러시아 공장 운영을 공장 문을 닫은 지 2년 만에 이달 재개하면서 업황 둔화로 철강 수요가 줄어든 상황에서 판로를 넓힐 수 있게 됨.

현대자동차 러시아 공장을 인수한 러시아 자동차 판매업체인 아트파이낸스의 자회사 AGR자동차그룹이 완성차 생산을 재개하며 현대제철에 납품을 요청한 데 따른 것.

▶제롬 파월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이 6일 “인플레이션과의 싸움에서 승리했다고 확신할 때까지 금리 인하를 서두르지 않을 것”이라고 밝힘.

금리 인하를 서두르지 않겠다는 메시지는 시장 예상에 크게 벗어나지 않는 내용으로, 파월은 1월 말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이후 기자회견에서 “3월 FOMC 회의 때 (금리를 인하할 만큼) 확신에 도달할 것으로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발언, 시장의 조기 금리 인하 기대에 찬물을 끼얹은 바 있음.

▶5일(현지 시각) ‘전기차 업계의 아이콘’으로 불리는 테슬라의 유럽 최대 생산 시설인 독일 공장이 환경 단체의 범행으로 추정되는 공격을 받아 완전히 멈춰 섬.

거대한 규모 덕에 ‘10억’을 뜻하는 ‘기가’ 팩토리로 이름 붙은 이 공장은 연 50만대 생산이 가능하며, 2년 전 완공한 이 공장에 테슬라는 40억유로(약 5조8000억원)를 투자함.

▶시세이도(1000먕), 소니그룹(900명) 등 일본 경제를 이끄는 주요 그룹이 대규모 희망퇴직에 나섬.

일본 정부가 저성장의 늪에서 탈출하기 위해 강조해 온 임금 인상 흐름이 희망퇴직 증가로 이어졌다는 분석이 나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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