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시에서 6일 코스피는 전날 대비 7.91p(0.30%) 하락한 2641.49에, 코스닥은 전날 대비 4.3p(0.50%) 상승한 870.67로 장을 마감.
국내 증시는 지난 밤 미 증시는 애플, 테슬라 등 시장 내 주요 기업들의 개별 악재성 이슈와 일부 경기지표 둔화 우려를 반영하며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의 쌍끝이 매도에 하락했고, 코스닥도 오르락내리락 장세를 펼치다 결국 상승하며 마감함.
▶금호석유화학이 앞으로 3년간 자사주 262만주(3790억원 규모)를 소각한다고 6일 밝힘.
이번 결정은 ‘조카의 난’을 겪었던 금호석유화학이 행동주의 펀드 차파트너스자산운용 측 요구에 주주총회 표 대결을 앞두고 선제 대응한 것으로 분석.
▶한화에어로스페이스, LIG넥스원 등 우주·방산 관련 종목은 초강세를 보이며 중·장기적인 성장과 호실적에 대한 기대감에 52주 신고가도 속출.
전 세계적으로 지정학적 갈등이 지속되며 국방비 지출이 늘어나고 있는 점도 우주·방산주에는 호재로 작용했으며,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국방비 지출이 많은 중국에서는 올해 국방비 지출이 최초로 300조원을 돌파함.
▶현대건설이 원자력 분야 글로벌 기업 美國 홀텍인터내셔널·英國 발포어비티(건설사), 모트맥도널드(엔지니어링업체) 등과 ‘영국 원자력청 소형모듈원전(SMR)기술 경쟁 공동 참여 업무협약’을 맺고 英國 SMR 사업 진출을 위한 교두보 마련.
현대건설과 홀텍은 이번 협약을 통해 △영국 원자력청 SMR 기술 선정 프로젝트 입찰서 제출 △영국 SMR 배치 최종 투자 선정을 위한 시장 경쟁력 향상 등에서 협력할 계획.
▶현대제철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가동을 멈춘 러시아 공장 운영을 공장 문을 닫은 지 2년 만에 이달 재개하면서 업황 둔화로 철강 수요가 줄어든 상황에서 판로를 넓힐 수 있게 됨.
현대자동차 러시아 공장을 인수한 러시아 자동차 판매업체인 아트파이낸스의 자회사 AGR자동차그룹이 완성차 생산을 재개하며 현대제철에 납품을 요청한 데 따른 것.
▶제롬 파월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이 6일 “인플레이션과의 싸움에서 승리했다고 확신할 때까지 금리 인하를 서두르지 않을 것”이라고 밝힘.
금리 인하를 서두르지 않겠다는 메시지는 시장 예상에 크게 벗어나지 않는 내용으로, 파월은 1월 말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이후 기자회견에서 “3월 FOMC 회의 때 (금리를 인하할 만큼) 확신에 도달할 것으로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발언, 시장의 조기 금리 인하 기대에 찬물을 끼얹은 바 있음.
▶5일(현지 시각) ‘전기차 업계의 아이콘’으로 불리는 테슬라의 유럽 최대 생산 시설인 독일 공장이 환경 단체의 범행으로 추정되는 공격을 받아 완전히 멈춰 섬.
거대한 규모 덕에 ‘10억’을 뜻하는 ‘기가’ 팩토리로 이름 붙은 이 공장은 연 50만대 생산이 가능하며, 2년 전 완공한 이 공장에 테슬라는 40억유로(약 5조8000억원)를 투자함.
▶시세이도(1000먕), 소니그룹(900명) 등 일본 경제를 이끄는 주요 그룹이 대규모 희망퇴직에 나섬.
일본 정부가 저성장의 늪에서 탈출하기 위해 강조해 온 임금 인상 흐름이 희망퇴직 증가로 이어졌다는 분석이 나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