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밸류업 프로그램의 귀감
삼성물산, 밸류업 프로그램의 귀감
  • 문장훈 인턴기자
  • 승인 2024.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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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권신문_문장훈 인턴기자] 흥국증권은 삼성물산에 대해 지난해에 이어 사업포트폴리오상 증익 예상 및 주주환원 확대와 성장동력 확대가 기대된다는 의견을 밝혔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3만원을 유지했다.

박종렬 흥국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글로벌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올해 영업실적도 비교적 견조할 것”이라며 “삼성물산의 경우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어, 건설 부문의 감익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실적 추세는 지속될 전망”이라 말했다.

삼성물산의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0.3조원(전년 동기 대비 1% 상승), 영업이익은 6,88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4% 오른 모습으로 이전 분기의 일시적 부진을 만회하는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건설 부문의 감익과 무관하게 바이오가 전체 실적을 견인할 것이라고 박 연구원은 설명한다. 

레저 부문은 계절적 비수기에 따른 영업손실이 불가피하지만 전년 동기 대비 적자 폭이 축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상사, 패션, 식음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 소폭 증가가 기대되며, 글로벌 영영환경 악화를 감안하면 전반적으로 견조한 실적 추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박 연구원은 “최근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밸류에이션 매력을 유지하고 있다”며 “올해에도 지속적인 우상향의 영업실적과 안정적인 재무구조, 신성장 동력 확보를 통한 성장가치주로의 변신 등이 투자 포인트”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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