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녹스첨단소재, 출하량 확대로 실적 개선 전망
이녹스첨단소재, 출하량 확대로 실적 개선 전망
  • 문장훈 인턴기자
  • 승인 2024.03.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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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권신문_문장훈 인턴기자] NH투자증권은 이녹스첨단소재에 대해  주력 스마트폰 판매 호조세 및 TV 출하량 확대가 실적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란 분석을 내놨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4만 2,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고객사 플래그십 스마트폰 판매 호조세와 대형 OLED  디스플레이 출하량 확대를 고려해 실적 추정치를 올렸다”며 “고객사 디스플레이 출하량 확대와 점유율 증가가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이녹스첨단소재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약 48% 상회하는 148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이 연구원은 예상했다. 전년 동기 대비 233.6% 상승한 수치다. 고객사 신규 플래그십 스마트폰의 양호한 판매에 힘입은 방열필름 물량 확대와 TV용 OLED  패널 출하량 증가 및 점유율 상승이 주된 원인으로 꼽힌다. 영업이익 역시 기존 예측 대비 16.5% 상향한 667억원으로 전망된다. 전년 동기 대비 58.1% 가량 오를 것이라 본 것이다.

이녹스첨단소재는 OLED  디스플레이 소재를 생산하는 INNOLED,  FPCB  소재를 생산하는 INNOFLEX,  반도체 패키징 소재를 생산하는 INNOSEM으로 구성된 3개 사업부문 영위하고 있다. 폴더블 스마트폰 출하량의 본격적 증가에 따른 중소형 OLED 패널 사이즈 및 출하량의 확대가 매출 상승의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란 분석이 뒤따른다. 다만 방열필름 구조 변화에 따른 단가 하락은 매출에 악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이 연구원은 “수요 개선에 따른 고객사 물량 확대와 점유율 증가 시 실적 개선세가 기대된다"며 "수산화 리튬 가공사업 등 중장기 성장성이 확보되었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과도한 저평가 구간”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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