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신문_허홍국 기자]
오리온은 자사 ‘참붕어빵’이 지난해 이어 올해 1~2월에도 전년 동기 대비 40% 매출액이 증가하며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참붕어빵은 겨울철 대표 간식인 붕어빵을 사시사철 즐기는 양산 과자로 지난 2021년 탄생된 제품으로, 지난해는 출시 후 최고 연 매출을 기록했다.
오리온 측은 붕세권 등 붕어빵 열풍 트렌드에 힘입어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대표 제품으로 주목받고, 외국인 관광객으로부터 선물용으로 각광받은 점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2021년 출시된 ‘호떡 품은 참붕어빵’도 같은 기간 참붕어빵 전체 매출의 약 24%를 차지하며 인기에 힘을 보태고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길거리 대표 간식인 붕어빵을 재해석한 참붕어빵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디저트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며 “외국인 관광객, 해외 소비자들에게도 고루 인기를 얻고 있는 만큼 성장세가 계속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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