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조만간 완성되는 그림…목표주가↑
대신증권, 조만간 완성되는 그림…목표주가↑
  • 문장훈 인턴기자
  • 승인 2024.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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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권신문_문장훈 인턴기자] NH투자증권은 대신증권에 대해 대형사 지정에 대한 기대감 및 고배당 지급 발표 등이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란 분석을 내놨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2만 2,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윤우동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보통주 DPS(주당 배당금) 1,200원(배당수익률 7.1%) 지급 발표로 다시 한번 고배당주로 자리매김했다”며 “종투사 요건 달성 과정에서 주가변동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대신증권의 지난해 4분기 연결 지배손실은 88억원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했다. 일회성 요인이 혼재된 결과로 보인다. 4분기 충당금은 증권 400억원, 저축은행 290억원이 적립되었다. 금융당국에서 상호금융권의 충당금 규제를 강화한 만큼 계열사 정상화에는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다.

대신증권은 상반기 중 자기자본 3조원을 달성하여 국내 10번째 종투사 신청을 앞두고 있다. 지난해 4분기 자기자본은 2.85조원으로 부족한 부분은 가까운 시일 안에 자본조달로 충족할 예정이다. 

윤 연구원은 “대형사로 지정된다면 IB 영업을 확대할 것으로 보이며 타사와 마찬가지로 초대형 IB(자기자본 4조원 이상) 인가를 다음 목표로 할 가능성이 높다”며 “대형사 지정 이벤트는 주목할 만하여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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