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 2024’서 2개 출품작 동시 수상
삼성물산,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 2024’서 2개 출품작 동시 수상
  • 허홍국 기자
  • 승인 2024.03.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증권신문_허홍국 기자]

가든 베일리(사진 왼쪽)·그린 캐스케이드 © 삼성물산
가든 베일리(사진 왼쪽)·그린 캐스케이드 © 삼성물산

삼성물산은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 2024(Asia Design Prize)’ 공간·건축(Space·Architecture)부문서 ‘가든베일리’와 ‘그린 캐스케이드’ 2개 출품작으로 각각 Grand Prize(대상)와 Gold Winner(금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올해 열린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 2024에는 전 세계 25개국서 출품한 1061개 작품 중 248개가 선정됐다.

이 공모전은 2016년 창설돼 디자인 명문 교토예술대 신고안도 교수를 비롯해 총 35명의 세계적인 디자이너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공간·건축, 커뮤니케이션 3개 분야서 수상작을 선정하는 국제 디자인 공모전이다.

이번에 수상을 거머쥔 두 출품작은 모두 ‘네이처갤러리’를 처음 적용한 래미안 원베일리 단지내 설치된 조경시설로, 가든 베일리와 그린 캐스케이드다.

먼저 Grand Prize를 수상한 가든 베일리는 래미안 원베일리 중심 공간 석가산에 초대형 미디어 큐브를 접목시켜 전통과 현대의 만남을 독창적으로 구현했다.

자연과 첨단기술, 부드러움과 강인함의 조화 등 상반되는 디자인 요소가 한데 어울려 입주민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Gold Winner를 수상한 그린 캐스케이드는 단지 내 콘크리트 옹벽을 조경적 해법으로 극복한 공간으로, 2.5m 높이를 다섯 번에 걸쳐 떨어지는 조경 테라스로 풀어냈다.

또 녹지와 수경, 휴게시설로 구성된 이 공간은 안개 낀 깊은 숲 속에서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주민 휴게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삼성물산은 이번 수상을 통해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 공모전서 업계 유일 4년 연속 수상의 쾌거를 이뤄냈다.

아울러 상위 1%에게 주어지는 Grand Prize를 지난 2021년 래미안 리더스원 ‘필로티가든’에 이어 올해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삼성물산 주택사업팀 양준 조경그룹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당사 우수한 조경기술은 다시 한번 인정받은 것”이라며 “향후 분양 예정인 래미안 단지에도 삼성물산만의 조경 기술력과 스타일을 담은 차별화된 조경 시설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물산은 네이처갤러리 디자인 철학을 가든(Garden)에 접목시킨 ‘네이처 리트릿(Nature Retreat)’을 개발하는 등 보다 다양한 컨셉을 통해 래미안만의 특별한 조경공간과 압도적 브랜드 가치를 지속 선보일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