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 이변 없는 수주 동향
한국콜마, 이변 없는 수주 동향
  • 문장훈 인턴기자
  • 승인 2024.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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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권신문_문장훈 인턴기자] NH투자증권은 28일 한국콜마에 글로벌 브랜드사 신제품 출시와 아시아 공급망 확장, 인디 브랜드 수출 활로 개척 등의 영향을 받을 것이라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4000원을 유지했다.

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최상위 고객사 물량 출하와 신규 고객사의 안정적 발주로 별도기준 호실적을 기록했다”며 “직수출 비중 상승, 한국 인디 브랜드의 구조적 성장, 중국 다량의 Sun 제품 출시 등 업황 수혜가 지속될 것”이라 분석했다.

한국콜마의 지난 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5,51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 상승한 수치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38% 상승한 378억원으로, 성과급 증분(+35억원) 감안 시 컨센서스 영업이익 부합한다는 것이 정 연구원의 설명이다.

특히 국내 매출의 경우, 4분기부터 SAP(기업용 ERP 소프트웨어) 운영 정상화로, 기존 Top 2 비중 고객사를 향한 물량 출하와 신성장 인디 고객사의 안정적인 발주로 상위고객사의 비중이 점차 탄탄해지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 구조적 변화라는 판단이다.

이어 그는 “영업외 연우 영업권, 미국 유형자산 손상차손 등이 반영되며 순적자 465억원을 기록한 점은 아쉬움으로 남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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