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이성윤 전 서울중앙지검장 '영입인재'로 발탁
민주당, 이성윤 전 서울중앙지검장 '영입인재'로 발탁
  • 강영훈 기자
  • 승인 2024.02.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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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한중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27호 영입인재로 선발

[한국증권신문_강영훈 기자]

이성윤 전 서울지검장이 23일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에 위치한 중앙당사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인재영입식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 더불어민주당 포토 갤러리
이성윤 전 서울지검장이 23일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에 위치한 중앙당사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인재영입식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 더불어민주당 포토 갤러리

더불어민주당이 23일 이성윤 전 서울중앙지검장을 26호 영입인재로 발탁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날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당사서 인재환영식을 통해 이 전 지검장을 영입을 발표했다.

검찰 개혁 대표 인재로 소개된 이 전 지검장은 이른바 ‘채널A 사건’으로 불리는 검·언유착 의혹 수사 당시 윤 대통령(당시 검찰총장)과 마찰을 빚은 바 있다.

이 전 지검장은 “민주당과 함께 검찰을 국민의 품으로 되돌리고, 공정과 민생을 위한 검찰 개혁을 완수하기 위해 최선봉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 전 지검장은 전북 고창 출신으로 전주고와 경희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사법고시 합격 후 사법연수원을 1등으로 수료한 뒤 1994년 서울중앙지검서 검사로 시작해 30여년 간 검찰에 몸 담았다.

문재인 정부 시절 법무부 검찰국장, 서울중앙지검장, 서울고검장을 지냈고 지난달 법무연수원 연구위원 재직 중에 사직서를 냈다.

정한중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23일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에 위치한 중앙당사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인재영입식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 더불어민주당 포토 갤러리
정한중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23일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에 위치한 중앙당사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인재영입식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 더불어민주당 포토 갤러리

이 대표는 이날 이 전 지검장과 함께 영입인재 27호로 정한중 한국외국어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영입도 발표했다.

정 교수는 법무부 검사징계위 위원장 직무대리를 역임하며 윤석열 당시 검찰총장 징계를 추진한 바 있다.

정 교수는 전남 광양 출신으로 순천고 졸업 후 동아대 법학과에 진학해 사법고시를 합격한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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