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신문_이은지 인턴기자] 유진투자증권은 22일 제이앤티씨에 대해 안정적인 실적 성장 기대감으로 주가가 상승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1만7천원을 신규제시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모바일 제조업체향 3D 커버글라스의 재공급은 물론 차량용 강화유리 관련 수주가 지속 확대되는 중”이라며 “이에 안정적인 실적 성장 기대감으로 주가가 상승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난해 4분기의 경우, 중국향 스마트폰 강화유리의 본격적인 공급이 지속되면서 큰 폭의 실적 성장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매출액은 1,128억원, 영업이익 5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은 180.0% 증가, 영업이익은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2023년 연간 잠정실적(연결 기준)은 매출액 3,234억원, 영업이익 285억원으로 전년 대비 매출액은 100.5% 증가하면서 영업이익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주목할 것은, 스마트폰 강화유리 사업의 재성장세 전환에 성공했다는 사실이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향 공급이 확대되면서 관련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20배 증가했다.
2024년 1분기의 경우, 지난 분기에 이어 분기 매출액이 1,000억원대를 돌파하면서 수익성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매출액 1,304억원, 영업이익 23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127.5%, 955.4%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중국향 스마트폰용 강화유리의 본격적인 공급에 따른 실적 성장과 함께 수익성도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