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한전KDN, ‘오흥복 상임이사 선임·지속가능경영보고서 LACP 대상’ 수상
한전·한전KDN, ‘오흥복 상임이사 선임·지속가능경영보고서 LACP 대상’ 수상
  • 허홍국 기자
  • 승인 2024.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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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권신문_허홍국 기자]

한전 신사옥(사진 왼쪽)·한전KDN 본사 전경 © 뉴시스·한전KDN
한전 신사옥(사진 왼쪽)·한전KDN 본사 전경 © 뉴시스·한전KDN

한국전력과 한전KDN은 21일 각각 오흥복 처장을 상임이사로 선임하고, 지속가능경영보고서가 미국 커뮤니케이션연맹(LACP) 주관 ‘2022/23 비전 어워드’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우선 한전은 이날 오전 11시 전남 나주 본사에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오흥복 처장을 상임이사로 선임하고 기획본부장으로 임명했다.

오 기획본부장은 서대전고와 고려대 행정학과를 나와 1987년 한전에 입사한 뒤 비서실장, 남서울본부장, 인사처장, 인재개발원장 등을 역임한 인물이다.

오 기획본부장은 예산실장과 정책조정실장을 맡으며 기획·재무 분야 전문성을 갖췄고 한전 재무 정상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기획본부장 오흥복 상임이사(사진 왼쪽)·2022-23 Vision Awards Certificate Set. © 한전·한전KDN
기획본부장 오흥복 상임이사(사진 왼쪽)·2022-23 Vision Awards Certificate Set. © 한전·한전KDN

한전KDN도 같은 날 자사 ‘지속가능경영보고서’가 LACP 주관 ‘2022/23 비전 어워드’ 연차보고서(Annual Report) 부문 에너지 분야서 대상(플래티넘)을 수상했다고 알렸다.

LACP 비전 어워드는 미국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들이 설립한 마케팅 조사기관인 LACP가 지난 2001년부터 전 세계 기업과 정부기관, 단체 등이 발간한 대외 커뮤니케이션 제작물을 평가해 시상하는 대회로, 20여개 국가서 1000개 이상 기업과 기관들이 참여하고 있다.

한전KDN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표지 디자인, 이해관계자 메시지, 보고서 설명, 창의성 등 8개 항목 중 7개 부문서 만점을 받아 100점 만점에 총 99점을 획득했다.

한전KDN 관계자는 “한전KDN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대비하는 과정과 노력을 담은 보고서가 글로벌 전문가 평가서 우수성을 인정받게 돼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국민을 비롯한 주요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에 집중하고 ESG 경영의 실천과 확산에 노력하여 공기업의 역할을 통해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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