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신문_이은지 인턴기자] 신한투자증권은 19일 한글과컴퓨터에 대해 AI 산업 및 포트폴리오 확대가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만8천 원으로 상향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2024년에 동사를 주목해야 할 요인은 AI 본격화 및 클라우드”라며 “이 분야 매출이 본격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AI 적용 제품의 출시는 물론 클라우드 SaaS 확장, SDK 사업 본격화, 문서의 데이터화 등을 통해 AI 산업으로의 확장이 이뤄질 것이라는 게 박 연구원의 설명이다.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실적은 매출액 939억원, 영업이익 107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24.1%, 289.4% 증가했다. 2023년 연간 잠정실적은 매출액 2,711억원, 영업이익 347억원으로전년 대비 각각 12.0%, 38.5% 증가했다. 안정적인 성장을 달성했다는 설명이다.
올해 1분기 실적은 매출액 491원, 영업이익 7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17.6%, 188.3%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지속적인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면서 “풍부한 자금으로 M&A 투자를 통해 사업 확대 등 중장기 성장 모멘텀 확보도 긍정적인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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