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신문_이은지 인턴기자] 유진투자증권은 16일 하이비젼시스템에 대해 올해 연가 최대 실적을 갱신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밝히지 않았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일시적 비용 등으로 예상을 하회했으나, 연간 실적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면서  “특히 긍정적인 것은 역대 최대 매출액 달성과 함께 지난 10년 중 가장 높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는 점”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1,238억원, 영업이익 86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은 22.5% 증가, 영업이익은 62.8% 감소했다. 2023년 연간 잠정실적(연결 기준)은 매출액 3,483억원, 영업이익 588억원으로전년 대비 각각 76.2%, 134.3% 증가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올해 1분기 실적은 전년동기 대비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올해도 연간 최대 실적 갱신을 지속할 것이라는 게 박 연구원의 설명이다. 매출액 458억원, 영업이익 5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23.5%, 13.9%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2024년에는 차기 비젼프로에 대한 추가 검사 장비 및 기타 부품 공급 가능성과, 2차전지 사업의 본격적인 매출 성장, 신규 사업 진출 등이 기대된다”면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연간 최대 실적 갱신을 지속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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