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15. 한국증권] 정연숙 기자가 읽어주는 뉴스 속 알짜 정보
[02.15. 한국증권] 정연숙 기자가 읽어주는 뉴스 속 알짜 정보
  • 정연숙 기자
  • 승인 2024.02.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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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보원이 수조원대 국내 불법 사이버 도박 범죄에 개입한 북한 IT 조직원들의 신상을 처음 공개했다. 한국인 범죄 조직에 대해서는 경찰과 실체를 규명 중이다.국정원은 북한 노동당 39호실 산하의 '경흥정보기술교류사(경흥)' 조직원들의 신원을 비롯해 개발·판매·운영 실태 전반을 파악하고 관련 사진과 동영상 등을 입수했다고 14일 밝혔다.경흥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개인 비자금을 조달하는 노동당 39호실 산하의 조직이다. 대남공작을 담당하는 정찰총국 소속으로 39호실에 파견돼 경흥을 총괄 운영하는 김광명 단장 아래 정류성과 전권욱 등 15명의 조직원이 분업화된 체계로 활동했다. 대북 사업가가 소유·운영하는 중국 단둥 펑청 소재 '금봉항 복식유한공사'라는 의류 공장의 기숙사를 근거지로 삼았다.경흥은 중국인 개발자로 위장한 뒤 IT업계 종사자의 경력증명서를 위조·도용하는 방식으로 불법 도박 사이트 제작 일감을 수주해 한국인 범죄 조직에 판매했다.불법 도박 사이트 제작에 1건당 5000달러, 유지·보수 명목으로 매월 3000달러를 챙겼다. 사이트 운영자들의 취향에 맞는 사이트 디자인을 만들어 구매를 유도하기도 했다.
국가정보원이 수조원대 국내 불법 사이버 도박 범죄에 개입한 북한 IT 조직원들의 신상을 처음 공개했다. 한국인 범죄 조직에 대해서는 경찰과 실체를 규명 중이다.국정원은 북한 노동당 39호실 산하의 '경흥정보기술교류사(경흥)' 조직원들의 신원을 비롯해 개발·판매·운영 실태 전반을 파악하고 관련 사진과 동영상 등을 입수했다고 14일 밝혔다.경흥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개인 비자금을 조달하는 노동당 39호실 산하의 조직이다. 대남공작을 담당하는 정찰총국 소속으로 39호실에 파견돼 경흥을 총괄 운영하는 김광명 단장 아래 정류성과 전권욱 등 15명의 조직원이 분업화된 체계로 활동했다. 대북 사업가가 소유·운영하는 중국 단둥 펑청 소재 '금봉항 복식유한공사'라는 의류 공장의 기숙사를 근거지로 삼았다.경흥은 중국인 개발자로 위장한 뒤 IT업계 종사자의 경력증명서를 위조·도용하는 방식으로 불법 도박 사이트 제작 일감을 수주해 한국인 범죄 조직에 판매했다.불법 도박 사이트 제작에 1건당 5000달러, 유지·보수 명목으로 매월 3000달러를 챙겼다. 사이트 운영자들의 취향에 맞는 사이트 디자인을 만들어 구매를 유도하기도 했다.

▶한국증시에서 코스피는 전날보다 29.22포인트(1.10%) 내린 2620.42에, 코스닥는 8.15포인트(0.96%) 상승한 853.30에 장을 마감.

노동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미국의 금리 인하 시점 지연 가능성과 원·달러 환율 상승에 하락했다”며 “저PBR주 랠리 영향으로 강세를 보인 코스피에서 차익 실현폭이 확대되면서 코스닥에 비해 코스피가 약세를 보였다”고 밝힘.

▶쿠팡이 물류센터 노동자 블랙리스트를 만들어 불이익을 줬다는 의혹이 제기.

'쿠팡노동자의 건강한 노동과 인권을 위한 대책위원회'는 쿠팡이 노조 활동을 하거나 불합리한 노동 환경에 문제를 제기한 노동자들을 리스트에 올려 채용 배제 같은 불이익을 줬다고 주장했고, 쿠팡 측은 입장문을 통해 “인사 평가는 회사의 고유 권한이다. 의혹 제기된 자료는 실제 인사 평가 자료와 일치하지 않다”고 밝힘.

▶LG에너지솔루션이 호주 리튬 생산 업체 웨스CEF와 리튬 정광 8만 5000톤 공급계약을 맺고 미국 FTA 권역 내 배터리 원료 공급망을 한층 강화함.

리튬 정광 8만 5000톤은 수산화리튬 1만 1000톤을 확보할 수 있는 규모로 한 번 충전에 500㎞ 이상 주행하는 고성능 전기차 약 27만 대분의 배터리를 생산할 수 있음.

▶’매각 무산’HMM가 해운 불황으로 운임료 감소로 2023년 매출 8조 4010억원(전년대비 -55%), 영업이익 5848억원(-94%)를 기록하며 영업 이익만 9조 원 넘게 감소.

중국 경기 회복 지연, 글로벌 소비 위축 및 지정학적 리스크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인 가운데 HMM는 초대형선 투입에 따른 원가 하락, 체질 개선에 따른 효율 증대, 수익성 높은 화물 영업 강화 등 지속적인 노력 통해 안정적인 수익 창출을 이어간다는 계획.

▶DGB금융지주 회추위는 14일  차기 회장 후보로 권광석 전 우리은행장·김옥찬 전 KB금융지주 사장·황병우 DGB대구은행장을 선정하면서 3파전.

權(1963년생)은 2019년 새마을금고중앙회 신용공제 대표, 2020년 우리은행장 등을 역임했고, 金(1956년생)은 2014년 SGI서울보증 사장, 2016년 KB금융지주 사장, 2020년 홈앤쇼핑 대표 등을 맡았고, 黃(1967년생)은 DGB금융지주 전무를 거쳐 올 1월부터 DGB대구은행장을 맡고 있음.

▶‘새마을금고 비리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박차훈(60) 전 새마을금고 중앙회장이 징역 6년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됨.

朴은 2021년 3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새마을금고로부터 투자금을 유치한 유영석 아이스텀파트너스 전 대표로부터 현금 1억 원 수수하고 변호사 비용 5000만 원을 대납받은 혐의로 기소됨.

▶신세계그룹 계열 G마켓과 이마트가 작년 영업손실이 각각 321억 원, 469억원을 기록.

컬리와 11번가는  중국 이커머스 업체의 침투 등 생존 경쟁에 내몰리자 비용 절감의 노력 끝에 수익 개선으로 세금, 이자, 감가상각 전 영업이익(EBITDA) 흑자를 냄.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장 과정에서 47억 원 회사 자금을 횡령하고 분식회계 관련 증거인멸을 지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태한 전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가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음.

金 등은 바이오로직스 상장 과정에서 이사회 결의 등 적법한 절차를 거치지 않고 약 1년간 회삿돈 47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지난 2020년 10월 기소됐고, 이외 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과정을 숨기기 위해 증거인멸에 가담한 혐의을 받음.

▶영풍제지 주가조작 일당의 총책이 구속기소된 일당 총책 이모(54)등 16명(구속 12명, 불구속 4명)이 취한 부당이득액이 국내 주가조작 범행 사상 최대 규모인 6600억 원대로 드러남.

2022.10.~2023.10.까지 시세조종 세력 20명은 3개팀으로 나뉘어 점조직 형태로 활동하면서 330개 계좌를 동원해 22만 7448회에 걸쳐 다양한 주문 방법으로 주가를 1년 동안 14배(2022.10.25. 3484원→2023.8.8. 5만600원)나 급등시킨 것으로 밝혀짐.

▶손정의 소프트뱅크그룹 회장의 현재 자산은 151억 달러(20조2007억원)으로 올해만 38억 달러(약 5조 836억 원)증가하면서 세계 500대 부자 중 30위권에 진입.

소프트뱅크가 지분 90%를 보유한 영국 반도체 설계 업체 암(ARM)이 지난해 뉴욕증시에 상장해 공모가 51달러 대비 192%오른 데 따라 자산이 증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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