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보그룹 최등규 회장, 3년 연속 ‘아시아 골프 파워 피플’에 선정
대보그룹 최등규 회장, 3년 연속 ‘아시아 골프 파워 피플’에 선정
  • 허홍국 기자
  • 승인 2024.02.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 골프매거진 골프Inc ‘Most Powerful in Asian Golf Industry’ 3위 랭크

[한국증권신문_허홍국 기자]

대보그룹 최등규 회장(사진 왼쪽 하단)과 서원밸리 서원코스 전경 © 대보그룹·한국증권신문 허홍국 기자
대보그룹 최등규 회장(사진 왼쪽 하단)과 서원밸리 서원코스 전경 © 대보그룹·한국증권신문 허홍국 기자

대보그룹은 최등규 회장이 아시아서 가장 영향력 있는 골프인물 순위에 3년 연속으로 이름을 올렸다고 14일 밝혔다.

최 회장은 올해 미국 골프 전문지 ‘골프 Inc(Golf Inc. Korea)’서 발표한 ‘아시아 골프산업 영향력 있는 인물(The Most Powerful People in the Asian Golf Industry)’ Top 10 가운데 3위로 선정됐다. 이는 지난해 5위서 2단계 상승한 랭킹이다.

골프 Inc는 골프다이제스트, 골프매거진과 함께 미국 3대 유력 골프 매체로, 지난 1998년부터 골프 분야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순위를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최 회장은 글로벌 한류 콘서트인 서원밸리 자선 그린콘서트를 통해 K-골프 위상을 한 단계 끌어 올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린콘서트는 지난 2000년부터 시작된 대보그룹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골프장 페어웨이서 한류 스타들이 재능기부로 출연하는 것으로 널이 알려져 있다.

콘서트 당일 페어웨이와 벙커는 어린이들과 가족을 위한 놀이터로 개방되며 9개 홀 페어웨이는 주차장으로 변신한다.

이 축제는 골프에 대한 시각을 긍정적으로 바꾸고 외국 관람객도 찾아오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한류 콘서트로 자리매김했다.

누적 관람객은 53만 명에 이르며, 누적 자선기금은 6억 3000만 원이 넘고 콘서트 개최 비용까지 포함하면 100억 원을 돌파했다.

그린콘서트에는 지난 2015년 세계적인 톱스타로 자리잡은 BTS가, 2018년엔 워너원이 각각 참석한 바 있다. 올해 제20회 그린콘서트는 오는 5월 25일 토요일에 개최된다.

이번 순위 상승은 그린콘서트 이외에 지난해 개최된 국내 유일 LPGA 대회가 높은 평가를 받았기 때문이다.

지난해 LPGA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개최를 위해 서원힐스는 80개 넘는 벙커를 신설하거나 리뉴얼 했고 170개 넘는 나라에 경기가 생중계 된 바 있다.

최 회장은 지난해 대한민국을 빛낼 세계적인 골프 선수 후원 및 골프 저변 확대를 위해 설립된 디딤돌 재단의 초대 이사장으로 선임된 바 있다.

이밖에도 서원밸리 골프장 인프라를 활용해 어려운 환경에 처한 선수들도 지원해 왔다. 가능성 있는 선수들을 우수학생으로 선정해 연습시설인 서원아카데미 무료 이용 혜택을 주는 장학사업도 진행했다.

한편 대보그룹은 지난 2021년부터 KLPGA ’대보 하우스디 오픈’을 개최하고 있다. 제4회 대회는 오는 9월 20일부터 22일까지 개최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