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신문_허홍국 기자]
포스코이앤씨(옛 포스코건설)가 7일 인하대학교와 인하대 항공우주융합캠퍼스에서 ‘저탄소 철강 수소환원제철 연구·산학협력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수소환원제철은 화석연료 대신 수소(H2)를 사용해 철을 생산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은 탄소배출을 혁신적으로 줄일 수 있다.
양측은 이 업무협약에 따라 연구개발·기술자문 등 협력체제 확립, 인하대 저탄소 철강분야 전공 프로그램 교육과정 자문, 수소환원제철 사업화·해외진출 협력, 수소환원제철 교육·연구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은상 인하대학교 수소시스템 융합연구소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포스코이앤씨와 다양한 형태의 산학협력을 펼치면서 철강산업 분야의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종문 포스코이앤씨 R&D센터장은 “수소환원제철은 포스코그룹의 필수 사업인 만큼 주도적인 사업수행을 위해 인하대 우수한 연구진과 협업해 수소환원제철 기술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포스코이앤씨는 인하대와 2030년 건설 계획중인 포스코 100만톤 수소환원제철 실증설비 사업에 참여하기 위해 30만 톤 시험설비 검증 및 Scale-up 설계관련 연구를 지속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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