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여덟 번째 컬처시리즈 ‘오은영의 토크콘서트 동행’ 성황리 종료
효성, 여덟 번째 컬처시리즈 ‘오은영의 토크콘서트 동행’ 성황리 종료
  • 강영훈 기자
  • 승인 2024.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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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권신문_강영훈 기자]

컬처시리즈 여덟 번째 프로그램 ‘오은영의 토크콘서트 동행’ 모습 ⓒ 효성
효성 컬처시리즈 여덟 번째 프로그램 ‘오은영의 토크콘서트 동행’ 모습 ⓒ 효성

효성은 지난 3일 서울시 마포구 대흥동 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에서 열린 컬처시리즈 여덟 번째 프로그램 ‘오은영 토크콘서트 동행’이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콘서트에는 ‘동행’이라는 주제 아래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세상을 만들자는 메시지가 담겼고 8백 여명의 관객이 함께했다.

오은영 박사는 이날 콘서트에서 ‘고민 상담소’를 통해 장애 학생을 둔 학부모 고민을 공유하고, 날카로운 해답을 제시했다.

‘고민 상담소’는 예매 시 청중에게 받은 사연과 현장 질문을 오 박사가 직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고 사회적인 시선으로 힘들었던 순간, 당당하게 사는 비법 등 장애 유무를 떠나 함께 고민해볼 수 있는 질문이 많아 현장 열기가 뜨거웠다는 후문이다.

또 이번 주제에 맞게 장애, 비장애 음악가로 구성된 통합 실내악 단체인 ‘가온 솔로이스츠’가 영화 ‘오즈의 마법사’ OST, ‘오버 더 레인보우’ 등의 연주를 펼쳐 관객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했다. 이번 공연 수익금은 장애 연주자들의 활동을 돕기 위해 쓰일 예정이다.

오 박사는 “이번 토크 콘서트처럼 함께 이뤄가는 활동 등을 통해 우리 사회 구성원 하나하나가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관심을 지속적으로 갖게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조현상 효성나눔봉사단장(부회장)은 “이번 콘서트를 통해 나와 다름에 대한 마음의 편견을 내려놓고 더욱 포용적이고 성숙한 사회로 성장해 나가길 소망한다”며 “앞으로도 비전을 제시하는 문화예술 후원 활동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문화예술을 접하고, 그 감동을 함께 나누며 작은 변화의 씨앗을 퍼뜨려 나가는 데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효성은 ‘나눔으로 함께하겠습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취약계층 지원, 문화예술 후원, 호국보훈 3개의 테마를 중점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왔다.

특히 문화예술 분야에서는 장애 청소년 오케스트라 ‘온누리사랑챔버’를 후원하고, 장애예술가를 위한 창작공간인 ‘서울장애예술창작센터’를 후원하는 등의 활동으로 9년째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 인증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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