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부터 응급의료까지’...인천시, 설 연휴 종합상황실 운영
‘교통부터 응급의료까지’...인천시, 설 연휴 종합상황실 운영
  • 허홍국 기자
  • 승인 2024.02.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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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권신문_허홍국 기자]

인천시 설 연휴 대책 이미지 ⓒ 인천시
인천시 설 연휴 대책 이미지 ⓒ 인천시

인천광역시는 물가안정·교통·성묘·응급의료 등 12개 분야서 ‘설 연휴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연휴 동안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먼저 설 연휴 기간인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귀성객의 원활한 이동과 안전을 위해 대중교통을 증편한다.

고속버스와 시외버스는 71대 증차하고 여객선 운항 횟수는 평소보다 16회 늘려 귀성객 혼잡을 줄일 계획이다.

또 오는 9일 오전 0시부터 2월 12일 밤 12시까지 원적산터널과 만월산터널을 이용하는 모든 차량의 통행료를 면제한다.

연휴 4일간 인천가족공원은 정상적으로 개방하되 성묘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설 당일인 10일에는 공원 차량 진입이 전면 통제된다. 그 대신 이용객들 접근 편의를 위해 설 당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2분 간격으로 부평삼거리역 2번 출구서 가족 공원을 오가는 셔틀버스를 무료 운행한다.

아울러 설 연휴 기간 제일고 운동장을 임시주차장으로 개방할 예정이다.

응급의료는 설 연휴 기간 길병원을 비롯해 25개 기관 응급실을 24시간 운영하고 휴일 중 지정 일자에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을 운영하는 등 응급의료 비상 체제를 유지할 계획이다.

명절 연휴 의료기관・약국 정보는 인천시 홈페이지서 확인할 수 있고 응급의료포털E-Gen, 보건복지부, 군·구 홈페이지 및 전화 129(보건복지콜센터), 119(구급상황관리센터), 120(미추홀 콜센터)서 안내받으면 된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 및 누수 등 생활민원을 신속히 처리할 수 있도록 ‘24시간 기동복구반’이 상시 대기하며, 민원 접수는 120(미추홀 콜센터)으로 하면 된다.

또 인천시는 물가안정을 위해 농축수산물 등 설 성수품, 생필품 등 주요 품목 수급상황과 가격동향도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그 밖에도 코로나19 선별진료소, 농산물도매시장 개장 정보, 문화예술 행사 정보 등 연휴 기간 중 시민들이 알아두면 편리한 유용한 정보는 인천시 홈페이지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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