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녹스첨단소재, OLED TV 수요 부진 지속 및 판가 하락 가능성…목표주가↓
이녹스첨단소재, OLED TV 수요 부진 지속 및 판가 하락 가능성…목표주가↓
  • 이은지 인턴기자
  • 승인 2024.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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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권신문_이은지 인턴기자] NH투자증권은 2일 이녹스첨단소재에 대해 지속되는 OLED TV 수요 부진 및 판가 하락 가능성을 고려해 실적 전망과 목표주가를 하향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3만7천원으로 하향했다.

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OLED TV 수요 둔화 지속 및 판가 하락 가능성을 고려해 실적 전망을 낮추고 디스플레이 소재 업체들의 낮아진 밸류에이션을 반영해 목표 PER을 기존 16.5배에서 14배로 하향했다”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49,000원에서 37,000원으로 하향했으나, 고객사 물량 및 점유율 회복이 기대되는 점을 고려해 투자의견 Buy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글로벌 매크로 둔화로 고가인 OLED TV 수요는 계속 부진한 모습이다.

하지만 2024년에는 신규 TV 업체 확보를 통해 고객사 대형 OLED 패널 출하량이 525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 26.5%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고객사 내 점유율도 2024년 상반기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힘입어 2024년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5.7% 증가한 572억원 수준으로 회복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밸류에이션을 고려하면, 중장기 관점에서 저가매수가 유효하다는 게 이 연구원의 설명이다.

이 연구원은 “현재 주가는 2024년 주당순이익 기준 PER 11.4배로 역사적 밸류에이션 하단 수준에 있다”면서 “국내 신규 TV업체로의 매출 다변화와 1분기 실적 개선 가시성이 높아지면 주가 회복세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실적 측면에서도 2023년 4분기를 저점으로 2024년 내내 실적 회복세가 예상되어 주가가 매력적인 구간이라고 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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