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권기금, 스포츠강좌이용권 지원으로 ‘취약계층 스포츠 참여기회’ 확대
복권기금, 스포츠강좌이용권 지원으로 ‘취약계층 스포츠 참여기회’ 확대
  • 허홍국 기자
  • 승인 2024.02.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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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권신문_허홍국 기자]

스포츠강좌이용권을 통해 플라잉 요가를 배우고 있는 학생들의 모습 © 복권기금
스포츠강좌이용권을 통해 플라잉 요가를 배우고 있는 학생들의 모습 © 복권기금

복권기금은 스포츠강좌이용권 지원을 통해 취약계층 유·청소년 스포츠 참여기회 확대에 나서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유소년 시절 스포츠 경험은 면역력 강화, 자기효능감 향상, 사회성 함양, 우울증 감소 등 신체적, 정서적 안정에 기여해 성장기 청소년에게 중요한 활동 중 하나다.

복권기금은 국민체육진흥공단서 운영 중인 스포츠강좌이용권을 통해 2014년부터 지난 10년간 2383억 원을 투입해 48만 7377명의 저소득층 유·청소년에게 스포츠 참여기회를 제공하며 불균형 해소를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스포츠강좌이용권은 취약계층 스포츠 강좌 수강료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저소득층 유·청소년 스포츠강좌이용권과 장애인 스포츠강좌이용권으로 나뉜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유·청소년의 경우 학교체육 외 생활체육 강습 경험 비율이 25.7%인 점을 고려해 올해는 예산을 대폭 확대해 12만 명에게 매월 10만 원 범위 안에서 지원할 예정이다.

국민체육진흥공단 스포츠이용권팀 담당자는 “복권기금 지원범위를 더 확대하기 위해 저소득 유·청소년 스포츠강좌이용권은 2차 동시 신청 접수를 진행 중이며, 이달 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 관계자는 “복권 판매액의 41%는 복권기금으로 사용돼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 등 복지사업과 공익사업에 활용하고 있다”며 “우리가 구매한 복권 한 장이 유·청소년기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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